학부/대학원/어학연수/교환학생 신입생 등 450여 명 참석

[베리타스알파=정다빈 기자] 동아대는 '외국인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민캠 다우홀에서 27일 열린 행사엔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국제교류과 관계자, 신입생, 재학생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외국제처장 축사, 신입생 입학 선서, 재학생 환영사 및 신입생 답사, 유학생 서포터즈 '데일리(DAILY)' 소개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외국인 유학생 간 교류 활성화와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또 학교 홍보영상 상영회와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을 마련, 외국인 유학생의 호응을 얻었다.

박 처장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여러분은 민간외교사절이자 글로벌 인재로서 한국과 여러분의 모국을 잇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동아대는 여러분이 세계로 진출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다. 자랑스러운 동아인이 돼 미래에 이루고 싶어 하는 꿈들을 모두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재학생 대표 응웬티투꾸옌(베트남, 국제무역학과 3) 학생은 환영사에서 "동아대에서 어느 때보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고 열심히 하기 바란다"며 "후배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유학생 선배들이 손잡고 열심히 도와 주겠다"고 말했다.

신입생 대표 율도셰브 베흐루즈(우즈베키스탄, 융합경영학과 1) 학생은 "대학 생활은 성장과 도전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리더로 성장하고 싶다"며 "멋진 모험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동아대에는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29개국 430명의 외국인 신입생이 학부생와 어학연수생, 교환학생, 대학원생으로 입학했다. 동아대엔 지난 학기 기준 총 47개국 1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중이다.

동아대는 '외국인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는 '외국인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사진=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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