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전남 문태고(교장 김승만)는 '2019 소프트웨어 교육(이하 SW교육) 선도학교' 운영 사업 평가에서 전남 최우수학교로 3년 연속 선정돼 전라남도교육감 표창을 수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SW교육 선도학교 사업은 SW교육 우수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SW교육 필수화를 대비하고 학교 현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 부처가 공동으로 SW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선정 및 운영하고 있으며, 문태고는 지난 2017년에서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소프트웨어(SW) 교육 선도학교로서 전남교육청의 대표 SW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엔 전국 최우수 SW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까지 수상받는 영예를 얻었다.

문태고 관계자는 "문태고는 교과 수업 내에서 다양한 SW교육을 시행하고, 비교과인 창의적 체험활동(자율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과 전남형 애프터스쿨 등을 활용해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STEAM 선도학교와 연결 지어 새로운 창의융합 SW교육을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지역 사회에 전파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SW교육의 개발과 확산에 따른 결과 여러 SW교육 활동으로 다수의 학생이 서울 소재 대학 SW계열 학과에 합격해 진로연계 심화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고 말했다.

문태고 박호림 교사는 "3년 연속 SW교육 선도학교 전남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사실이 무척이나 기쁘다"라며 "학생들에게 보다 유익한 SW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부단히 고민하고 연구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태고 김승만 교장은 "먼저, 전남의 SW교육 아니 대한민국의 SW교육을 이끌어 가고 계시는 본교 박호림 선생님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며 "SW교육은 다가오는 미래 핵심 역량이다. 우수한 SW교육 활동 사례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기획해 SW교육의 보편화에 이바지할 것이며, 상상을 현실로 실현하는 미래 인재로 우리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전남 문태고 제공
사진=전남 문태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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