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학생/학부모 내달1일부터, 교사 2일부터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연세대가 2025학년 대입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지역거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는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내달27일 서울을 시작으로 5월에는 11일 경기, 18일 충청, 25일 경북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6월에는 1일 경남, 15일 전남, 22일 전북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각 일자별 오전10시에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진행하며 같은 날 오후2시30분부터는 교사 대상 설명회를 진행한다.

학생/학부모 대상 설명회의 경우 2025학년 입학전형 안내와 지원전략 안내(45분 내외), 전년(2024학년) 선발결과와 FAQ(30분 내외), 입학사정관과의 1:1 개별상담으로 구성된다. 교사 대상 설명회의 경우 2025학년 입학전형 주요변경사항과 2026학년 예고사항을 15분 내외로 안내한다. 이후 2025학년 입학전형안내와 전년(2024학년) 선발결과 안내를 70분 내외로 진행한다. 사전질의응답/현장질의응답 각 30분 내외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학생/학부모 대상 설명회가 내달 1일 오전10시부터 5일 오후3시까지 받는다. 입학처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교사 대상 설명회는 2일 오전10시부터 5일 오후3시까지다. 각 설명회별로 신청가능 인원이 정해져 있다. 두 설명회 모두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신청자 본인만 입장 가능하다. 학생/학부모 설명회의 경우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교사 설명회는 고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지역을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고교당 3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각 고교로 발송된 공문에 기재된 신청주소를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연세대가 학생/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지역거점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진=연세대 제공
연세대가 학생/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지역거점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진=연세대 제공

 

연대의 경우 올해 주요 전형에 변화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 2025전형계획 기준 주요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연대는 올해부터 대표 교과전형인 학생부교과(추천형)의 면접을 폐지하고 대신 수능최저를 신설했다. 지난해까진 2단계에서 면접을 30% 비중으로 반영했지만 올해부터는 면접 없이 교과100%로 일괄합산한다. 수능최저도 신설하면서 기존 학종(활동우수형)과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학폭 조치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점도 눈에 띈다. 교과전형의 경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 17조에 따른 처분을 받은 자’는 지원 자체가 불가하다. 학종(활동우수형/국제형/기회균형/고른기회전형)과 특기자전형의 경우 서류평가 시 정성평가로 학폭 조치사항을 반영한다.

올해 학종(활동우수형/국제형/기회균형)의 면접 방식이 바뀐 점도 눈에 띈다. 기존에는 ‘제시문 기반 학업 역량 면접’이었다면 올해부터 ‘제시문 기반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 면접’으로 변경한다는 연대 측 설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의예과의 경우 교과(추천형)은 면접이 폐지됐으며 활동우수형은 제시문 기반 인/적성 면접을 실시한다. 그 밖에 변화로는 학종(기회균형Ⅱ) 전형을 폐지했으며 논술전형의 자연계 논술에서 과학 과목을 폐지했다. 학종(국제형(국내고)) 수능최저 기준을 완화하고 특기자전형 언더우드학부의 일부 학과 면접을 통합한 변화도 있다. 정시의 경우 지원자격과 반영비율에 변화가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모집단위를 구분해 반영비율과 탐구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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