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1시5분부터 35분간 국내전역 항공기 운항 금지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2021 수능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3일 오후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35분간 모든 항공기의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통제되며,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지시에 따라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10편과 국내선 79편의 운항 시간이 조정되며, 해당 항공사들이 예약 승객에게 항공평 스케줄 변경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11월3일 '수능 원활화 대책'을 한 차례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시험 진행을 위해 수능일 시험장 인근 교통 통제도 강화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시험장 근처 군부대에게는 수험생 등교시간에 이동자제가 요청되며, 대중교통 출근 혼잡 운행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연장된다. 오전6시부터 오전10시까지 버스/전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이 증차 편성된다. 

수험생들이 날씨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12월4일까지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시험장별 날씨 정보가 제공된다. 시험일 지진 발생에 대비해 상시 점검하고, 신속한 지진 정보 전달체계를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2021 수능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3일 오후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35분간 모든 항공기의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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