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울주군 울산산업고등학교가 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2020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3학년 보건간호과 학생 44명이 응시해 43명이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합격률 97.7%로 하반기 전국 합격률 91.9%보다 높은 합격률이다.

울산산업고 보건간호과 관계자는 "울산산업고등학교는 보건의료인을 키워내는 학교로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라며 "높은 합격률은 3년 동안 740시간의 이론 교육과 780시간의 실습교육을 완수하는 등 학생들의 끝없는 노력과 인내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산업고가 지난 2013년 2월부터 배출한 보건간호과 졸업생들은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울산 시내 병/의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보건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보건소와 울주군청 등에서 일하고 있다. 또한 일부 학생들은 간호대학에 진학해 간호사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어 명실상부한 울산지역의 보건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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