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직전 최저, 영미문화 1.79대1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31일 오후6시 2020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서강대의 마감직전 경쟁률(이하 정원내)은 31일 오후3시 기준 2.8대1(모집529명/지원1480명)을 기록하고 있다. 마감전날인 30일 오후5시 기준 1.16대1(529명/616명)이었다. 지원자가 하루 사이에 864명 늘었다. 작년 마감직전 경쟁률 3.71대1(388명/1438명)과 비교하면 경쟁률은 하락양상이지만, 지원인원은 비슷한 상황이다. 서강대의 2020정시 모집인원은 529명으로 2019정시 388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지난해 실시한 2019정시 마감전날 경쟁률은 1.4대1(388명/542명)이었고, 마감직전 경쟁률은 3.71대1(388명/1438명), 최종 경쟁률은 5.98대1(388명/2321명)이었다. 2019최종 경쟁률 5.98대1은 2018최종 경쟁률 6.86대1(408명/2800명)보다 하락한 수치다.

마감전날 미달을 빚고 있던 3개모집단위는 모두 미달을 해소했다. 마감전날엔 영미문화계가 29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한 상태로 0.59대1, 유럽문화전공이 17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한 상태로 0.65대1, 인문계가 38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한 상태로 0.68대1을 기록했다. 마감직전 영미문화계는 52명이 지원해 1.79대1, 유럽문화전공은 39명이 지원해 2.29대1, 인문계가 85명이 지원해 2.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마감전날 미달을 빚던 있는 3개 모집단위 중 2개 모집단위가 지난해 최종에선 최고경쟁률 톱3에 들었다. 유럽문화전공은 16명 모집에 115명이 지원해 7.19대1, 영미문화계는 22명 모집에 152명이 지원해 6.91대1로 각 최종경쟁률 2,3위였다.

2020정시 마감직전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영미문화계 1.79대1(29명/52명)이다. 중국문화전공 2.15대1(13명/28명), 인문계 2.24대1(38명/85명), 유럽문화전공 2.29대1(17명/39명), 수학전공 2.59대1(17명/44명) 등의 순이다.

마감직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생명과학전공으로 경쟁률은 4대1(18명/72명)이다. 전자공학전공 3.55대1(40명/142명), 지식융합미디어학부 3.05대1(37명/113명), 경영학부 3.02대1(102명/308명), 기계공학전공 3대1(25명/75명) 등의 순이다.

서강대의 2020정시 마감직전 경쟁률은 2.8대1(529명/1480명)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사이에 지원자가 864명 늘었다. 마감전날 미달을 빚던 영미문화 유럽문화 인문의 3개모집단위는 모두 미달을 해소했다. /사진=서강대 제공
서강대의 2020정시 마감직전 경쟁률은 2.8대1(529명/1480명)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사이에 지원자가 864명 늘었다. 마감전날 미달을 빚던 영미문화 유럽문화 인문의 3개모집단위는 모두 미달을 해소했다. /사진=서강대 제공

서강대의 2020정시 모집인원은 수시이월인원 56명을 포함한 529명이다. 가군 모집이다. 2020정시에 비교과 반영을 폐지하며 수능100%로 선발한다. 전 계열 교차지원을 허용하면서 수능성적도 전 계열 동일하게 반영하는 특징이다. 계열 구분 없이 국 수(가/나) 영 사/과탐 한국사를 응시하면 된다. 수(가) 응시자는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한다. 가중치는 작년과 동일하다. 국1.1 수(가/나)1.5 사/과탐0.6의 가중치다. 백분율로 환산할 경우 국34.4% 수(가/나)46.9% 사/과탐18.7%의 비율이다.

2020정시 원서접수는 27일부터 31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를 내년 2월4일 발표하며 합격자는 5일부터 7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미등록충원은 2월8일부터 17일 오후9시까지 실시한다. 미등록충원등록마감일은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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