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과 KAOS(카오스)재단이 주최하고 인터파크가 후원하는 제26회 서울대학교 자연과학 공개강연 '과학자의 꿈과 도전 : 과학 선율'이 9일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73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의 고등학생, 일반인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1994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자연과학 공개강연은 22회부터 이어진 ‘과학자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시리즈 강연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생소한 자연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22회부터 이어진 '과학자의 꿈과 도전'을 대주제, '과학 선율'이라는 부제 아래 ‘사랑의 배터리/ 전기와 화학의 콜라보(화학부 정택동 교수)’, ‘데이터 과학과 CSI(통계학과 임채영 교수)’, ‘파동의 세계-바이올린에서 중력파까지(물리천문학부 최선호 교수)’, ‘생명의 음표, RNA(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석학 4인의 강연을 통해 과학자의 도전적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지구환경과학부 이강근 교수가 진행하고 각기 다른 연령대의 북한 출신 과학자 4명이 참여한 대담 시간은 ‘북한 출신 대학생들은?’, ‘북한의 입시와 진로’, ‘북한의 과학자들’이란 세 가지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 큰 호응을 받았다.  

사랑의 배터리? 전기와 화학의 콜라보(화학부 정택동 교수)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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