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1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현장적응력과 직업소양 능력 향상을 위해 '산업체 멘토링 데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착용 등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각 단체별(울산광역시품질명장회, 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 현대중공업기능장회, 울산광역시최고장인회)로 교내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됐다.

울산에너지고등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정례적으로 매년 40~60명의 산업체 명장 및 신지식인을 위촉해 멘토링을 매달 진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멘토링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멘토 50명과 멘티 120명을 4그룹으로 나누어 멘토-멘티 만남의 장, 대화의 장, 멘토의 직업관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다년간 멘토로 활동한 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 오정철 명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호 교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멘토링 결성식에 이어 산업체 멘토와 학생인 멘티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멘토의 직장의식과 전공분야에 대한 지식 및 노하우 습득의 장이 됐으며, 영마이스터로서의 품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앞으로 더욱더 멘토링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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