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제주교육청은 표선고등학교가 15일 최근 개축된 학내 IB세미나실에서 전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싱가폴 IBO본부와 '원격 화상 IBDP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30일 IBO본부가 표선고를 IB후보학교로 인증함에 따라, 싱가폴 IBO본부에서 한국어로 IBDP 교육과정 설명회를 지원해준 것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대부분 교직원들은 IBDP교육과정에서 기존 우리의 수업 및 평가방식과는 큰 차이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앞서  NLCS제주 국제학교 파견 후 복귀한 표선고 김영 영어교사는 지난주 전교직원들을 대상으로 IB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연수도 있었다.

표선고 정성중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싱가폴 IBO본부에서 IBDP교육과정 설명회를 원격 화상으로 지원해줘서 감사드리며, 우리 교직원들이 이런 설명회와 연수과정들을 거쳐 IB교육과정을 속히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교사들은 "이런 다양한 준비과정을 거쳐 표선고가 2022년 1월 최종 IB World School로 인증 받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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