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평가 강화' 2021 서울대 로스쿨 가군 150명..'역대 최대 LEET지원, 경쟁률 상승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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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평가 강화' 2021 서울대 로스쿨 가군 150명..'역대 최대 LEET지원, 경쟁률 상승 불가피'
  • 권수진 기자
  • 승인 2020.07.15 15:58
  • 호수 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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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10월5일부터 8일까지.. 'LEET시행 이번 주말 19일'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1학년 서울대 로스쿨 원서접수가 10월5일 시작된다. 올해 역시 가군에서 150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 139명이내, 특별전형 11명이상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이나 전형방법이 지난해에서 큰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서울대 로스쿨은 2020학년 정성평가의 비중을 한 차례 확대했다. 정성평가의 확대 흐름은 2018년 서울대 로스쿨에서 열린 ‘로스쿨 10년의 성과와 개선방향’ 간담회에서 이미 방향성이 예고되기도 했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교수진은 정량평가 위주의 선발로 인해 로스쿨 구성원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정성평가를 확대한 전형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1 로스쿨 입시의 개막을 알리는 LEET(법학적성시험)은 7월19일 실시된다. 성적은 8월18일 발표된다. 올해 LEET 지원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비춰보면 올해 로스쿨 경쟁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2021학년 서울대 로스쿨 원서접수는 10월5일 시작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1학년 서울대 로스쿨 원서접수는 10월5일 시작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일반전형 139명 이내 선발.. 특별전형 ‘약자배려 성격>
일반전형은 139명 이내로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거나 2021년 2월(3월에 졸업하는 외국대학 졸업자는 3월)에 취득 예정인 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지원서 접수마감일 10월8일 기준 1년 이내에 LEET에 응시해 성적을 제출한 자 △TEPS 또는 TOEFL 정기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의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TEPS는 600점 만점 기준 387점 이상이어야 하며 TOEFL은 IBT 99점 이상, PBT 597점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서 접수 마감일 기준 2년 이내에 취득해 구비서류 제출 마감일까지 제출한 성적만 유효하다. TEPS는 제255회(2018년 10월20일)부터 제292회(2020년 9월19일) 정기시험의 성적까지 유효하다. 

특별전형은 11명 이상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지원대상자 중 특정 지원자격 요건을 추가로 만족해야 한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농어촌지역출신자 △북한이탈주민 △국가유공자 또는 그 자녀 △독립유공자 본인 또는 손자녀 △다문화가족의 자녀 △의상자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일반/특별 전형방법 동일.. 선발배수에만 차이>
전형방법은 총 2단계다. 1단계에서는 정량 및 정성평가를 실시하며 2단계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를 실시한다. 1단계에서 반영하는 요소는 법학적성시험 60점(30%), 학업성적 60점(30%), 정성평가 80점(40%)이다. 지난해 확대한 정성평가 비중을 그대로 유지한다. 1단계 합산 점수는 200점이며 2단계 면접 및 구술고사는 50점으로, 총점 250점이다. 

배점이 가장 큰 정성평가는 법학적성시험, 대학 성적, 자소서 및 증빙서류를 기초로 ‘학업능력과 태도’ ‘법률가로서의 소양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한다. 정성평가 80점 만점에 각 40점으로 동일하게 반영한다. 연구 학습 사회활동 경력은 대학 입학 이후의 것만 평가한다.

학업능력과 태도는 대학 입학 이후 성취한 학업 경험의 깊이와 다양성, 자기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학업태도, 이수교과의 깊이와 다양성, 학년별 이수 추이, 재수강 과목, 외국어 능력(한자 포함)이 매우 우수한 경우 언어 습득과정과 활용 경험 등을 고려하는 항목이다.

법률가로서의 소양과 발전가능성은 가치관의 공공성, 지도자로서의 발전 가능성, 협력과 갈등 해결의 경험, 사회활동과 봉사활동의 다양성과 적극성 등을 고려한다. 

법학적성시험은 언어이해영역 백분위에 0.4를 곱한 점수와 추리논증영역 백분위 점수에 0.6을 곱한 점수를 합산한 뒤 0.6을 곱해 산출/활용한다. 논술영역의 경우는 정성평가에서 참고자료로만 활용한다. 

학업성적은 학사학위 수여대학의 성적표에 기재된 평점 평균의 백점 환산점수에 0.6을 곱해 반영한다. 

2단계 면접 및 구술고사는 법률가로서의 적성과 자질 등을 평가하며 단순 법학지식은 평가하지 않는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의 차이는 1단계 통과배수에 있다. 특별전형은 1단계에서 3배수 이내의 범위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 대상자를 선발하는 반면, 일반전형은 1.5배수 이내에서 통과시킨다. 다만 동점자가 발생한 경우 1.5배수를 초과할 수 있다.

<비법학사/타대학 선발 규정>
규정에 의하면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기준을 충족하는 입학생 비율은 특별전형 선발 예정 인원의 30% 이상으로 해야 한다.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가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차상위가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 확인서 발급 대상 가구다. 

입학자의 3분의1은 비법학사를 선발해야 한다. 지원자가 법학사를 포함해 복수학위를 취득한 경우 주전공 부전공 등의 전공 종류와 상관없이 비법학사로 인정된다. 

서울대가 아닌 타 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역시 입학자의 3분의 1 이상 선발해야 한다. 일반편입 및 학사편입의 경우 최초 졸업대학을 기준으로 한다.

<원서접수 10월5일부터 10월8일까지>
전형일정 및 세부사항은 향후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긴 하지만 현재로서 예정된 일정은 10월부터다. 10월5일 오전9시부터 10월8일 오후6시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구비서류는 10월5일부터 10월12일까지 제출한다. 단 공휴일이나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중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직접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10월8일자 우체국 소인까지 유효하다. 

특별전형은 면접대상자를 10월30일 오후6시 이후 로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면접및구술고사는 11월2일 실시한다. 합격자는 11월11일 오후6시 이후 발표한다. 

일반전형은 면접 대상자를 11월11일 오후6시 이후 발표한 뒤 면접및구술고사를 11월14일 실시한다. 합격자는 12월7일 오후6시 이후 발표한다. 합격자는 2021년 1월4일부터 1월5일 사이에 등록을 바쳐야 한다.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1차 충원합격자 발표를 1월7일 실시한다. 1월11일부터 12일까지 등록해야 하며, 2차 충원합격자 발표는 1~2월중 시행한다. 

<2021 LEET 7월19일>
올해 로스쿨 입시의 개막을 알리는 LEET 시험은 7월19일 실시한 후 8월18일 성적을 발표한다. 지난달 LEET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가 역대 최대인 1만2244명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083명이 증가한 수치다. LEET응시인원 증가로 인해 올해 로스쿨 경쟁률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0학년의 경우 처음으로 응시자가 1만 명을 넘기면서 로스쿨 전체 경쟁률이 2019학년 4.7대1에서 2020학년 4.92대1로 상승하기도 했다. 

접수자의 전공은 상경계열이 2652명(21.66%)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2404명(19.63%) 법학2289명(18.69%) 순으로 톱3를 형성했다. 매년 최고비율을 기록하던 법학계열은 2013학년 53.2%로 정점을 찍고 지속적으로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결국 지난해에는 상경계열이 21.64%를 기록하면서 법학계열(21.22%)이 두 번째로 많았다. 올해는 비율이 더 줄어 사회계열보다 낮아졌다. 비율이 점차 줄어들면서 2021학년 로스쿨 입학자는 2020학년 14.88%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톱3에 이어 인문2247명(18.35%) 공학857명(7%) 사범539명(4.4%) 자연428명(3.5%) 기타390명(3.19%) 예체능188명(1.54%) 의학81명(0.66%) 농학64명(0.52%) 약학60명(0.49%) 신학45명(0.37%) 순이다.

LEET시험은 언어이해 30문항70분, 추리논증 40문항125분, 논술 2문항110분으로 총72문항 305분으로 치러진다. 

LEET의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영역의 성적은 표준점수와 표준점수에 해당하는 백분위로 소수 첫째자리까지 제공된다. 표준점수는 원점수 분포를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해 응시자가 영역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다. 총점 및 원점수는 제공되지 않는다. 논술은 추후 수험생이 지원하는 로스쿨에서 채점해 자체적으로 활용방법을 결정한다. 

언어이해 영역의 경우 로스쿨 교육에 필요한 독해능력 의사소통능력 종합적인사고력을 측정한다. 추리논증 영역은 사실 주장 이론 해석 또는 정책이나 실천적 의사결정 등을 다루는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활용해 로스쿨 교육에 필요한 추리능력과 논증능력을 측정한다. 논술 영역은 로스쿨 교육과 법조현장에서 필요한 논증적 글쓰기 능력을 측정한다.

<2020학년 25개 로스쿨 경쟁률 4.92대 1 '상승'>
지난해인 2020학년 전국25개 로스쿨의 최종경쟁률은 4.92대1이었다. 2000명 모집에 9845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 4.7대1(모집2004명/지원9424명)보다 상승했다. 최고 선호대학인 서울대의 경우 150명 모집에 608명이 지원해 4.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 3.3대1(150명/495명)보다 상승했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서강대다. 40명 모집에 511명이 지원해 12.78대1을 기록했다. 원광대9.97대1(60명/598명) 중앙대8.96대1(50명/448명) 동아대8.93대1(80명/714명) 영남대8.31대1(70명/582명) 순으로 톱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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