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제주교육청은 독일 데트몰트 국립 음악대학의 마스터 클래스(초청강연)가 제주 함덕고 음악과에서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데트몰트 국립 음악대학의 이수미 교수(피아노)가 제주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를 방문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2019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데트몰트 국립 음악대학이 맺은 교육교류협약에 의한 것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6명의 함덕고 음악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개 레슨 및'독일 음악의 이해'라는 주제의 기획특강, 그리고 이수미 교수의 기획연주로 구성됐다.

이수미 교수는 만 14세의 나이로 독일 유학을 떠났으며, 데트몰트 국립 음악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 교수는 국제 청소년 Steinway 콩쿠르 2위, 이태리 피아노 국제 콩쿠르(Trieste) 3위, Max Reger 국제 콩쿠르 2위 등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함은 물론 다수의 페스티벌 초청과 다양한 연주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현재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후학을 양성 중에 있으며, VfMiA(중국유럽음악문화협회)의 전속 피아니스트이자 부원장으로써 매년 독일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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