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입학 안내 및 학습 자료 담겨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울산 북구 고헌중학교가 신입생 입학 안내 및 학습 자료가 담긴 책자를 가정에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신입생들의 학습과 생활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학부모의 걱정과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책자를 발송했다.

책자에는 고헌중 공동체의 약속, 교과서 안내 및 각 과목 교사가 준비한 학습 자료가 포함돼 있다. 또한 '어서와, 고헌중은 처음이지?'를 제목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생활이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중학교 자유학년제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는 자료를 첨부했다.

또한 담임 교사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당부하고 휴업기간 동안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과제물에 대해 안내했다. 휴업이 장기화 된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를 잠재우고 보다 정확한 안내를 위해 담임교사들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고헌중학교는 올해 3월 북구 송정지구에 개교한 신설학교로 오는 23일 첫 입학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선 교장은 "알찬 가정학습으로 새롭게 맞이할 중학교 생활을 준비하고 공감, 나눔, 혁신을 통해 고헌중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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