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관 방문’ 23일 개시.. ‘코로나19 관련 일정조정 가능’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포스텍이 23일부터 고교방문 입학전형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고교방문 입학전형 설명회’는 고교별로 접수를 받아 포스텍 입학사정관이 직접 방문해 입시설명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접수는 9일 오전9시부터 가능하다. 지역별 방문기간은 다르며, 고교별 예정된 일정은 23일부터 7월31일까지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신청기한이 무기한 연기되고, 일정도 포스텍과 협의해 조정할 수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설명회 신청기한은 무기한 연장하오니, 고교에서는 설명회 일정을 신중히 고려하길 바란다”며 “상황에 따라 일정 변경이나 연기를 희망하는 고교는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참석 대상은 1~3학년이며 학년별 5~10명 내외로 제한된다. 3학년은 필수 참석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포스텍 입학처 관계자는 “매년 같은 고교로 방문하는 것이 어렵다. 설명회가 진행될 경우 1~3학년이 함께 참석해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나 학부모도 참석 할 수 있다. 설명회는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원칙적으로는 한 시간의 일정이 예정됐지만, 학교의 사전 요청에 따라 조절 가능하다.

접수는 포스텍 입학팀 홈페이지의 예비포스테키안-고교방문설명회-일정및신청 메뉴를 통한다. 지역별 신청 가능한 일정 중 고교에서 희망하는 일자에 방문신청 접수하면 된다. 희망 일자, 우선순위 및 구체적 시간대 등을 일청 참고사항에 남길 수 있다. 포스텍 측은 동일/인근 지역 고교와 연계해 방문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동일지역 고교가 같은 날 방문 신청한 경우 우선 방문하게 되며, 연계 방문을 위해 조정이 필요한 경우 사전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동일 지역의 여러학교가 연합해 한 장소에서 설명회를 원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방문한다. 

2021전형계획에 따르면 포스텍은 전원 수시모집으로 정원내 320명을 모집한다. 정원내 모집인원 전원 학종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다. 지난해까지 20명 모집했던 창의IT인재는 폐지된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먼저 서류100%로 3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서류67%와 면접33%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포스텍이 23일부터 고교방문 입학전형 설명회를 실시한다. ‘고교방문 입학전형 설명회’는 고교별로 접수를 받아 포스텍 입학사정관이 직접 방문해 입시설명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접수는 9일 오전9시부터 가능하다. /사진=포스텍 제공
포스텍이 23일부터 고교방문 입학전형 설명회를 실시한다. ‘고교방문 입학전형 설명회’는 고교별로 접수를 받아 포스텍 입학사정관이 직접 방문해 입시설명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접수는 9일 오전9시부터 가능하다. /사진=포스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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