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요강 내달 19일 공개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광주과고가 2025 신입생 선발 관련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입학설명회는 4월27일에 실시한다. 오전11시 광주과고 체육관에서 실시할 것으로 예정돼 있으나 내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참석이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설명회 영상은 녹화, 편집해 5월초 유튜브에 게시할 계획이다. 모집요강은 4월19일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광주교육청이 25일 발표한 '2025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광주과고의 올해 원서접수는 5월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광주과고에 지원한 자는 합격, 불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전후기 고등학교에도 지원할 수 있다. 단 타 영재학교와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1단계 합격자는 6월28일에 발표하고, 2단계 영재 기초소양평가는 7월7일 전국 8개 영재학교와 동시에 치른다. 2단계 합격자는 7월26일에 발표하고,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는 8월10일에 진행한다. 3단계 합격자는 8월23일에 공지한다.
2014학년부터 과고에서 영재학교로 전환해 모집을 시작한 광주과고는 GIST(광주과학기술원) 한켠에 자리해 첨단과학 클러스터 내에 입지했다. 인근에 막강한 연구 인프라 영향과 GIST 연구경쟁력의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영재학교라 할 수 있다. 대입실적도 주목받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서는 KAIST 20명, 포스텍 7명, GIST 2명, DGIST 2명, UNIST 1명 총 32명이 카포지디유에 등록했다. 3학년 재학인원의 32%가 이공계특성화대학으로 진학한 셈이다. 2023대입에선 수시로만 38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KAIST 14명, GIST 1명, 포스텍 1명, UNIST 1명을 포함해 총 55명의 ‘설카포지디유’ 등록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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