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10월4일 사전예약 시작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상산고가 올해 입학설명회 일정을 12일 발표했다. 9월7일, 10월19일 중 각 2회차씩 총 4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각 일정 중 1차는 오후1시부터, 2차는 오후3시30분부터 진행된다. 설명회는 학교홍보동영상 시청, 교육 프로그램 소개, 모집요강 안내, 학교생활 안내 등으로 이뤄진다. 1, 2차 설명회는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상산고 입학에 관심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모두 참석할 수 있다.
각 설명회는 선착순 100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9월7일 설명회는 8월23일 오전10시부터, 10월19일 설명회는 10월4일 오전10시부터 신청이 시작된다. 학교 홈페이지-입학안내-입학설명회 참가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예약은 불가하다. 예약은 1인당 4인까지 가능하다.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예약하지 않은 학생과 학부모는 설명회 입장이 제한된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전국단위 자사고 상산고는 ‘수학의 정석’ 홍성대 저자가 사재를 털어 세운 학교로 유명하다. ‘수학의 정석’이 베스트셀러가 된 후, 수험생으로부터 얻은 부를 고교 설립으로 환원하기 위해 상산고가 출발했다고 알려졌다. 상산고는 현 고교 체제에서 ‘자연계 대표 주자’로 정의된다. 자연계 중에서도 최상위권으로 분류되는 의약계열 실적은 물론 여타 이공계열 입시에서도 영재학교 과고에 버금가는 강세를 보인다.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서 중복을 포함해 의대 157명, 약대 38명, 치대 31명, 한의대 8명, 수의대 3명 등 총 237명의 의약계열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공계특성화대학인 포스텍엔 31명, KAIST DGIST GIST UNIST 등 과기원에는 43명의 합격실적을 냈다. 서울대는 수시3명 정시33명 총36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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