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일본 이바라키공업고등전문학교 연수생들이 조선이공대를 방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5일 오전 우리대학 프레젠테이션실에서 조순계 총장을 비롯해 일본 이바라키공업고등전문학교 성경민 교수, 연수학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단기연수는 일본 이바라키공업고등전문학교 연수생들의 전공 및 전공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 한국과 한국어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조선이공대는 지난 2010년 5월 일본 이바라키공업고등전문학교와 학술 및 문화교류 협약을 맺었으며, 이후 코로나로 인해 교류가 힘들었던 2020년, 2021년을 제외하고 올해로 11년째 일본 이바라키공업고등전문학교 학생들을 대학에 초대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단 프로그램은 조선이공대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전기과, 기계과 등 전공 특강 및 실습교육 참여 ▲교양 수업 참관 ▲한국어 수업 ▲ 광주그린카진흥원 및 한국전력공사(나주) 등 산업체 견학 ▲순천 낙안읍성, 국립광주박물관, 담양 죽녹원 등 한국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은 "우리대학과 자매학교인 일본 이바라키공업고등전문학교는 '역사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양교의 발전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이바라키공업고등전문학교 연수생들이 조선이공대를 방문했다. /사진=조선이공대 제공
일본 이바라키공업고등전문학교 연수생들이 조선이공대를 방문했다. /사진=조선이공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