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생 글로벌역량 '7위'.. OECD평균보다 35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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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생 글로벌역량 '7위'.. OECD평균보다 35점 높아
  • 유다원 기자
  • 승인 2020.10.23 13:38
  • 호수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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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인지적평가 통해 국가별 학생평균점수 측정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가 측정한 각국 학생 '글로벌 역량 평가'에서 한국이 7위에 올랐다. OECD는 그간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연구'를 통해 만 15세 이상 학생들의 읽기/수학/과학 소양을 평가해 발표해왔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이라는 판단 하에, 2018평가에서는 '글로벌 역량'을 혁신적 평가 영역으로 추가해 최초로 평가했다.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연구'는 3년을 주기로 진행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OECD의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연구 2018'의 '글로벌 역량' 결과를 22일 오후6시 분석/발표했다. 글로벌 역량이란 총 4개의 역량이 함께 포함된 다차원적 역량이다. 4개 역량으로는 ▲지역적/세계적/상호문화적 사안 설명 ▲서로 다른 관점/시각 이해 ▲서로 다른 배경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집단 웰빙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행동능력이 있다.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연구 2018'의 읽기/수학/과학 영역 결과는 2019년 12월3일 발표된 바 있다. OECD회원국37개국/비회원국42개국, 총 79개국에서 약 71만 명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188개교에서 6876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중학교 34개교 917명, 고등학교 154개교 5881명, 기타학교 2개교 78명 규모다. 우리나라는 세개 영역 모두 OECD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읽기의 경우, 평균 487점보다 27점 높은 514점, 수학은 평균 489점보다 37점 높은 526점, 과학은 평균 489점보다 30점 높은 519점이었다. 전체 79개국 중 읽기 6~11위, 수학 5~9위, 과학 6~10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OECD회원국 중에서는 읽기 2~7위, 수학1~4위, 과학3~5위 규모였다.

글로벌 역량은 설문과 인지적 평가를 통해 측정됐다.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연구 2018'에 참여한 OECD회원국37개국/비회원국42개국, 총 79개국 중 학생 설문은 회원국27개국/비회원국39개국 총 66개국에서, 인지적 평가는 회원국11개국/비회원국16개국 총 27개국에서 참여했다. 글로벌 역량 내 4개역량 중 '서로 다른 배경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은 시험 방식의 측정이 어려워 인지적 평가에서 제외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가 측정한 각국 학생 '글로벌 역량 평가'에서 한국이 7위에 올랐다. /사진=현대고 제공

'지역적/세계적/상호문화적 사안 설명'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식/글로벌 이슈에 대한 자기효능감으로 나눠 설문이 진행됐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식 지수는 OECD 평균보다 0.3지수 낮게, 글로벌 이슈에 대한 자기효능감 지수는 OECD 평균보다 0.2지수 높게 나타났다. 해당 역량의 인지적 평가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평균 정답률은 46.7%로, 참여국 평균보다 약 9%p 높았다. 

'타인의 관점/세계관 이해/인정'은 총 5개 파트로 나눠 설문이 진행됐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능력/다른 문화권 사람에 대한 존중에서 OECD평균보다 각 0.2지수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이민자에 대한 태도도 OECD평균보다 0.5지수 높았다. 다른 문화 학습에 대한 흥미/인지적 적응성은 각 -0.1지수로, OECD 평균보다 낮게 조사됐다. 인지적 적응성이란 새로운 요구나 도전이 제기되는 문화적 환경/상황에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적응시킬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인지적 평가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평균 정답률은 49.4%p로, 참여국 평균보다 약 11%p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서로 다른 배경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의 우리나라 학생들 평균지수는 0.4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해당 역량은 시험 방식의 측정이 용이하지 않아 인지적 평가에서 제외됐다. '집단 웰빙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행동능력'에서도 우리나라 학생들의 평균지수는 OECD 평균보다 높았다. 글로벌 이슈에 대한 주체성을 측정한 인지적 평가에서도 40.4%의 평균 정답률을 보여, 참여귝 평균보다 약 7%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지적 평가에 대한 평균점수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총 509점을 얻어 27개 참여국 전체 평균인 474점보다 35점 높게 나타났다. 글로벌역량은 다차원적이고 복합적이기에 순위 없이 국가별 평균 점수만 산정해 제시한다는 게 OECD의 설명이다. 싱가포르가 576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다554점, 홍콩542점, 스코틀랜드534점, 대만527점, 스페인512점, 한국509점, 크로아티아506점 순으로 500점 이상을 보였다. 우리나라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국가는 크로아티아와 스페인이다. 7위를 기록했지만, 6위인 스페인 8위인 크로아티아와 함께 6~8위권에 포함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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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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