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설명회외 방문예약 필요

[베리타스 알파=박동주 기자] 경기외고가 2학기 입학설명회 일정을 14일 공개했다. 내달17일 오후8시 학생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회 진행된다. 10월7일 오후6시 IB설명회, 10월31일 오전10시 최종설명회, 11월12일 오후7시 사회통합전형 설명회, 11월19일 오후7시 지역우수자전형 설명회가 차례로 열린다. 

학생설명회는 경기외고 유튜브 채널 'GAFL TV'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경기외고 재학생들이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숙사 생활이나 급식, 수업방식 등 지원자가 궁금해할만한 내용을 1시간 정도 다룰 예정이다. IB설명회는 국제적으로 인증된 고교 교육과정인 IB과정을 설명한다. 경기외고가 운영하는 IB과정은 어떤 특색을 지녔는지도 안내한다. IB과정은 학생들이 국제학위를 얻어 해외대 입학을 가능케 하는 교육과정이다. 최종설명회는 2021학년 입학전형 요강을 기반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입학과 관련된 내용을 1시간 가량 설명한다. 사회통합전형/지역우수자전형 설명회는 사회통합과 지역우수자로 지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로, 신청자가 10명 이하로 적을 경우에는 전화 상담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학생설명회를 제외한 모든 설명회는 학교로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IB설명회는 100명 최종설명회는 250명으로 제한한다. 사회통합/지역우수자 설명회는 따로 제한된 인원은 없다.

경기외고는 내달17일 입학설명회를 시작해, 11월까지 5회 진행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지난해 경기외고 최종경쟁률은 1.2대1로 기록됐다. 정원내 200명 모집 239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형별로는 일반 1.37대1(모집160명/지원219명), 사회통합 0.5대1(40명/20명)로 나타났다. 일반 기준 최고경쟁률은 영어가 차지했다. 80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해 1.41대1을 기록했다. 이어 중국어와 일본어가 각1.33대1로 경쟁률이 동일했다. 두 전공 모두 40명 모집에 53명이 지원했다.

경기외고는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진학실적이 모두 우수하다. 국내 정규고교 중에선 국제표준교육과정인 IB과정을 최초로 도입해 해외대학 진학실적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지난해 IB과정 6기는 해외 47개 대학에서 117건의 합격(중복)실적을 내기도 했다. 수시를 중심으로 국내 대입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실적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0학년에는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18명(수시12명+정시6명)의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2019학년에는 수시최초합11명 정시최초합5명으로 총16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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