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6.75대1, 한의대 6.71대1, 의대 4.42대1, 치대 3.68대1.. 일반 8.47대1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올해 정시에서 의대 약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합산 지역인재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5.08대1을 기록했다. 의대 18개교, 약대 9개교, 치대 3개교, 한의대 4개교, 수의대 2개교 합산 22개교에서 378명을 지역인재로 모집, 1921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역인재 의무선발 전인 지난해 10개교 6.33대1(모집 221명/지원 1399명)을 기록한 데서 하락했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수의대가 7.29대1(7명/51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약대 6.75대1(95명/641명), 한의대 6.71대1(14명/94명), 의대 4.42대1(231명/1021명), 치대 3.68대1(31명/114명) 순이다.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올해 지역인재를 제외한 일반전형의 경쟁률은 8.47대1(2306명/1만9529명)이다. 지역인재를 포함한 전체 ‘의약치한수’를 기준으로 하면 7.99대1(2684명/2만1450명)로 소폭 하락한다. 지난해의 경우 일반전형은 9.39대1(2677명/2만5141명), 지역인재는 6.33대1(221명/1399명), 일반+지역인재 합산은 9.16대1(2898명/2만6540명)이었다.

지원자격이 지역 소재 고교 출신으로 한정되는 지역인재 특성상 일반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낮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지역인재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20대1을 넘어서는 동국대(WISE)와 같은 대학이 경쟁률 상승을 견인하면서 경쟁률이 크게 하락하진 않은 모습이다. 반면 을지대 의대 기회균형Ⅱ처럼 1명 모집에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던 전형도 있으며, 전북대 의대 지역인재(기회균형)과 상지대 한의대 지역인재2처럼 2대1 미만의 경쟁률을 보인 대학도 있다. 이들은 지역인재 중에서도 사회 배려자를 선발하는 기회균형 성격의 전형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의약계열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통합수능 2년 차에 따라 내신 입결이 상세히 공개되며 최상위권이 수시에서 안정 지원 경향을 보여 고득점자 상당수가 수시에서 합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대성학원 이영덕 소장은 “올해 수능 국어가 지난해에 비해 쉬웠기 때문에 최상위권의 변별력이 줄었다. 이에 따라 자연계 최상위권이 취업이 보장되는 반도체 관련 학과로 안정 지원하면서 의약계열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역인재 모집 규모는 요강상 인원보다 증가했다. 수시이월인원 때문이다. 요강상 의대 14개교 212명, 약대 9개교 87명, 치대 3개교 30명, 한의대 2개교 10명, 수의대 2개교 7명에서 의대는 4개교 19명 증가했으며 약대는 인원만 8명 증가, 한의대는 2개교 4명이 증가했다. 치대와 수의대는 요강상 인원과 동일한 대학에서 동일한 인원을 모집했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지역 학생만 지원 가능한 전형으로 ‘지방대학 육성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학육성법)’ 제15조에 따라 실시하는 제도다. 수도권 대학으로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비수도권 지역 우수인재의 이탈 현상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정부는 2023학년부터 의약계열 지역인재 40% 의무선발 규정을 도입했다. 수의대를 제외하고 약대 치대 한의대 약대는 지역인재 선발 규모를 40%까지 맞춰야 한다. 단, 강원과 제주는 예외적으로 20%까지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올해 정시에서 의대 약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합산 지역인재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5.08대1을 기록했다. 지역인재 의무선발 전인 지난해 10개교 6.33대1(모집 221명/지원 1399명)을 기록한 데서 하락했다. /사진=건국대 제공
올해 정시에서 의대 약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합산 지역인재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5.08대1을 기록했다. 지역인재 의무선발 전인 지난해 10개교 6.33대1(모집 221명/지원 1399명)을 기록한 데서 하락했다. /사진=건국대 제공

<22개교 평균 경쟁률 5.08대1.. 지난해 10개교 6.33대1> 
2023정시에서 지역인재로 의약계열을 모집한 대학은 22개교다. 의대 18개교, 약대 9개교, 치대 3개교, 한의대 4개교, 수의대 2개교로 중복을 제외하면 22개교가 지역인재를 운영했다. 평균 경쟁률은 5.08대1(378명/1921명)을 기록했다. 의무선발 도입 직전인 지난해 10개교가 221명 모집에 1399명이 지원, 6.33대1을 기록한 것보다 하락했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수의대가 7.29대1(7명/51명)로 가장 높으며 이어 약대 6.75대1(95명/641명), 한의대 6.71대1(14명/94명), 의대 4.42대1(231명/1021명), 치대 3.68대1(31명/114명) 순이다.

지역인재는 수시에서는 보편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정시에서는 실시 대학이 많지 않다. 크게 지역 소재 고교를 졸업한 학생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와 지역인재 중에서도 저소득층 등 ‘차등적인 교육적 보상이 필요로 하는 사람’을 선발하는 지역인재(기회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역인재는 요강에서부터 모집인원을 공지해두고 선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역인재(기회균형)의 경우 수시 이월인원을 모집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의약계열에서 지역인재를 운영한 대학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 경상국립대 계명대 고려대(세종) 고신대 대전대 동국대(WISE) 동아대 부산대 상지대 순천향대 영남대 우석대 을지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의 22개교다. 지난해 강원대 경상국립대 고신대 대전대 동아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의 10개교에서 12개교 증가했다.

단, 서울대 지역균형(지균)을 지방 대학의 지역인재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 서울대는 기존 수시에서 운영해오던 지균을 2023대입부터 정시에 신설했다. 서울대 지균은 2005년 신설된 이후 2014년부터 학종의 성격으로 운영해왔다. 이후 2015년부터 지방 대학에서 지역 내 학생을 선발하는 ‘지역인재’를 신설했으며 2022학년 수도권 대학에서 교과전형으로 ‘지역균형선발’을 도입했다. 사실상 이미 서울대 지균이 운영되고 있던 와중에 이름이 비슷한 두 전형이 만들어진 것이다. 서울대 지균은 수도권 학생을 배제하고 지방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역균형’이라는 이름 때문에 지역별로 고루 학생을 선발해야 하는 전형인 것처럼 오해되고 있다.

- 의대 18개교 4.42대1 ‘하락’.. 동국대(WISE) 지역인재 21대1 ‘최고’ 
정시 모집을 실시하는 39개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를 모집한 대학은 18개교로 지난해보다 9개교 늘었다. 요강상 14개교에서 계명대 지역기회균형, 을지대 지역의료인재/기회균형Ⅱ, 순천향대 지역인재(기초차상위), 강원대 수능(저소득-지역인재)의 4개교 5개 전형이 수시이월로 인해 추가됐다. 요강상 14개교 212명에서 실제 모집은 18개교 231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18개교 지역인재 평균 경쟁률은 4.42대1(231명/1021명)로 지난해 9개교 5.69대1(149명/848명)보다 하락했다. 군별로는 가군 3.08대1(146명/449명), 나군 4.32대1(66명/285명), 다군 15.11대1(19명/287명)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다군 지역인재의 경쟁률이 높게 형성됐다. 다군 동국대(WISE) 지역인재 21대1(3명/63명), 다군 고신대 지역인재 15.69대1(13명/204명), 다군 계명대 지역기회균형 10대1(1명/10명) 순으로 톱3다. 이어 나군에서 을지대 지역의료인재 9대1(1명/9명), 충북대 지역경제배려대상자 5대1(1명/5명)과 다군 순천향대 지역인재(기초차상위) 5대1(2명/10명)까지 톱5를 형성했다.

이어 가군 충북대 지역인재 4.83대1(12명/58명), 나군 영남대 지역인재 4.47대1(15명/67명), 나군 건국대(글로컬) 지역인재(비실기) 4.44대1(9명/40명), 가군 동아대 지역인재 4대1(10명/40명)까지 톱10이다.

다음은 나군 제주대 지역인재 4대1(6명/24명), 나군 부산대 지역인재 3.9대1(21명/82명), 가군 경상국립대 지역인재 3.75대1(20명/75명), 가군 충남대 지역인재 3.46대1(26명/90명), 가군 인제대 지역인재 3.13대1(15명/47명), 가군 강원대 수능(저소득-지역인재) 3대1(1명/3명), 가군 전남대 지역인재 3대1(13명/39명), 가군 조선대 지역인재 2.85대1(26명/74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가군 3개교의 지역인재 경쟁률은 가/나군보다 낮게 형성된 특징이다. 충남대 지역인재(저소득층) 2.67대1(3명/8명), 전북대 지역인재 2.34대1(29명/68명), 전북대 지역인재(기회균형) 1.67대1(3명/5명) 순이다. 나군 을지대 기회균형Ⅱ은 1명 모집에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어 미달을 빚었다.

- 약대 9개교 6.75대1 ‘하락’.. 경상국립대 지역인재 11대1 ‘최고’
37개 약대의 경우 요강상 동일하게 9개교가 지역인재를 운영한다. 가군에서 충북대 경상국립대 조선대 인제대 고려대(세종)의 5개교, 나군에서 부산대 영남대 전남대 충남대의 4개교다. 충북대와 고려대(세종) 충남대는 대전/세종/충남/충북, 조선대와 전남대는 광주/전남/전북, 경상국립대와 인제대 부산대는 부산/울산/경남, 영남대는 대구/경북 소재 고교 출신을 모집한다.

실제 모집인원은 요강상 87명보다 8명 증가한 95명이다. 수시이월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올해 정시에서 가/나군 9개교 합산 95명 모집에 641명이 지원해 6.7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개교가 8.95대1(43명/385명)을 기록한 데서 하락했다.

경상국립대(지역인재)가 11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4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한 결과다. 이어 충남대(지역인재) 7.38대1(13명/96명), 전남대(지역인재) 7.22대1(9명/65명), 고려대(세종)(지역인재) 7대1(6명/42명), 충북대(약학-지역) 7대1(5명/35명), 인제대(지역인재) 6.83대1(6명/41명), 영남대(지역인재) 6.27대1(15명/94명), 부산대(수능-지역인재) 6.24대1(17명/106명), 조선대(지역인재) 6.21대1(14명/87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저 경쟁률은 충북대(제약학-지역)의 5.17대1이다. 6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했다. 약학과 제약학으로 분리모집하면서 지원자가 분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 치대 3개교 3.68대1.. 전북대 지역인재 4대1 ‘최고’
치대 11개교 중에서는 가군의 전북대 전남대 조선대의 3개교가 지역인재 모집을 실시했다. 요강상 공지한 인원인 31명 모집에 114명이 지원해 3.68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일한 3개교가 21명 모집에 124명 지원으로 5.9대1을 기록한 데서 하락했다. 조선대와 전남대 전북대 모두 광주/전남/전북 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전북대 지역인재가 4대1(5명/20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남대 지역인재 3.75대1(8명/30명), 조선대 지역인재 3.59대1(17명/61명), 전북대 지역인재(기회균형) 3대1(1명/3명) 순이다.

강릉원주대와 전남대는 각 지역인재저소득, 수능(지역기회균형전형)을 신설해 수시 미충원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지 않아 정시에서 지역인재 모집을 하지 않았다.

- 한의대 4개교 6.71대1 ‘하락’.. 동국대(WISE) 22.5대1 ‘최고’
한의대는 동국대(WISE) 대전대 우석대 상지대의 4개교가 지역인재를 운영한다. 동국대(WISE)는 지역인재와 지역인재(기회균형) 두 전형을 운영하며 대전대는 지역인재만, 우석대와 상지대는 기회균형 성격의 전형을 운영한다. 4개교 5개 전형에서 14명을 모집, 9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71대1로 마감했다. 지난해는 대전대 1개교가 5.13대1(8명/41명)을 기록했다.

동국대(WISE)는 올해 지역인재를 신설해 최종적으로 요강상 공지한 인원과 동일한 2명을 모집했다. 2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해 22.5대1이라는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신설한 지역인재(기회균형)은 요강상 수시이월인원을 선발한다고 밝혔으며 1명의 수시이월이 발생했다. 1명 모집에 8명이 지원, 8대1로 마감했다.

대전대는 요강상 공지한 인원인 8명을 지역인재로 모집했다. 최근 5년간 한의대 지역인재 모집인원은 8명으로 굳혀오고 있다. 올해 8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해 4.25대1로 마감했다.

우석대는 수시이월로 1명을 지역인재(기회균형)으로 모집했다. 경쟁률은 4대1(1명/4명)이다. 상지대 역시 수시이월로 기회균형 성격의 지역인재2를 통해 2명을 모집, 3명이 지원해 1.5대1로 마감했다.

- 수의대 2개교 7.29대1 ‘하락’.. 강원대 8대1, 충남대 6.75대1
다른 의약계열과 달리 수의대는 지역인재 40% 의무선발이 아닌 기존 권고사항으로 적용된다. 올해 정시에서 10개 수의대의 경우 가군에서만 강원대 충남대 2개교가 지역인재를 운영한다. 강원대는 강원 고교에서 이수한 졸업(예정자)가 지원 가능하며 충남대는 대전/충남/충북/세종 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2개교 합산 7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해 7.29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7.71대1(7명/54명)을 기록한 데서 하락했다. 강원대(지역인재)가 8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3명 모집에 24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동일 인원 모집에 22명이 지원해 7.33대1에서 지원자가 2명 더 늘어 경쟁률이 상승했다.

충남대(지역인재)는 4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6.75대1의 경쟁률이다. 지난해 동일 인원 모집에 32명이 지원해 8대1을 기록했지만, 지원자가 5명 줄면서 경쟁률도 하락했다.

<2023학년 의약치한수 평균 7.99대1.. 일반 8.47대1, 지역인재 5.08대1>
올해 의약치한수 평균 경쟁률은 7.99대1을 기록했다. 2684명 모집에 2만1450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형별로 나눠보면 일반이 8.47대1(2306명/1만9529명), 지역인재 5.08대1(378명/1921명)로 나뉜다. 지난해의 경우 의약치한수 평균 경쟁률은 9.16대1(2898명/2만6540명)이었다. 일반이 9.39대1(2677명/2만5141명), 지역인재가 6.33대1(221명/1399명)이었다.

지원자격이 지역 고교 출신으로 한정되는 지역인재 특성상 통상 일반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낮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지역인재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20대1을 넘어서는 동국대(WISE)와 같은 대학이 경쟁률 상승을 견인하면서 일반전형 경쟁률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떨어지진 않은 모습이다. 반면 을지대 의대 기회균형Ⅱ처럼 1명 모집에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던 전형도 있으며 전북대 의대 지역인재(기회균형)과 상지대 한의대 지역인재2처럼 2대1 미만의 경쟁률을 보인 대학도 있다. 이들은 지역인재 중에서도 사회 배려자를 선발하는 기회균형 성격의 전형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의약계열 평균 경쟁률뿐 아니라 전형별 경쟁률도 모두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의약계열 경쟁률 하락에 대해 대성학원 이영덕 소장은 “올해 수능 국어가 지난해에 비해 쉬웠기 때문에 최상위권의 변별력이 줄었다. 이에 따라 자연계 최상위권이 취업이 보장되는 반도체 관련 학과로 안정 지원하면서 의약계열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고득점자 상당수가 수시 모집에 대거 합격해 정시 모집 지원율이 하락했을 것이라 해석했다. 임 대표는 “최근 수시의 학교내신 합격선이 정밀하게 공개되는 상황에서 수시에서 지나치게 상향 지원하는 양상이 줄어, 상당수 수능 고득점자가 수시 전형에 합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2024정시 의약치한수 21개교 370명 모집 ‘전년 대비 24명 증가’>
2024학년 대입에서 의약계열 지역인재 모집인원이 증가한다. 지방대 육성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의약치한/간호계열 의무선발 비율이 상승한 데 따른 결과다. 의약계열과 간호계열 지역인재의 경우 2023학년 2899명에서 2024학년 3857명으로 958명 증가한다. 의약계열 간호계열을 포함한 전체 지역인재 규모는 2022학년 2만783명, 2023학년 2만1235명, 2024학년 2만3816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간다. 지역인재 운영 대학 역시 2022학년 92개교에서 2023학년 93개교, 2024학년 103개교로 확대된다.

의약치한수로 범위를 한정하면 2024정시에서 21개교가 370명을 모집한다. 2023정시 요강상 22개교 346명에서 강원대가 빠지고 인원은 24명 증가한다. 의대는 14개교 225명, 약대는 9개교 91명, 치대는 4개교 44명, 한의대는 2개교 6명, 수의대는 1개교 4명이다.

전국 39개 의대 2024전형계획을 살펴보면 14개교가 225명을 정시 지역인재로 모집할 계획이다. 2023정시 요강상 14개교 212명에서 인원만 13명 증가한다. 조선대 지역인재 32명, 전북대 지역인재2(전북) 29명, 충남대 지역인재 26명, 부산대 지역인재 22명, 경상국립대 지역인재 19명, 영남대 지역인재 15명, 인제대 지역인재 15명, 동아대 지역인재 14명, 전남대 지역인재 13명, 고신대 지역인재 13명, 충북대 지역인재 12명, 제주대 지역인재 8명, 건국대(글로컬) 일반-지역인재 5명, 동국대(WISE) 지역인재 2명 순이다.

전국 37개 약대 중엔 2024정시에서 9개교가 91명을 모집한다. 2023정시 요강상 9개교 87명보다 4명 증가한 인원이다. 영남대 지역인재 15명, 조선대 지역인재 14명, 충남대 지역인재 13명, 충북대 약학-지역 6명 제약학 지역 6명, 부산대 수능-지역인재 12명, 전남대 지역인재 9명, 경상국립대 지역인재 6명, 인제대 지역인재 6명, 고려대(세종) 지역인재 4명 순이다.

전국 11개 치대 중엔 2023정시 요강상 3개교 30명에서 부산대가 추가되면서 2024정시 4개교 44명으로 확대된다. 조선대 지역인재 21명, 부산대 지역인재 10명, 전남대 지역인재 8명, 전북대 지역인재 5명 순이다.

전국 12개 한의대 중엔 2024정시에서 대전대 지역인재 4명, 동국대(WISE) 지역인재 2명으로 2개교가 6명을 모집한다. 2023정시 요강상 2개교 10명에서 대전대의 지역인재 규모가 4명 감소한다.

전국 10개 수의대 중엔 유일하게 충남대가 지역인재로 4명을 모집한다. 2023정시에서 3명을 모집한 강원대는 2024정시에서 지역인재를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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