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0.97대1, 사회통합 0.53대1 '미달'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김포외고의 2023학년 최종경쟁률은 0.88대1로 나타났다. 224명 모집에 197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24명 늘면서 경쟁률 하락이 예상됐으나, 지원자가 71명 늘면서 최종경쟁률이 상승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은 0.63대1(200명 모집/126명 지원)이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0.97대1(179명/173명), 사회통합전형이 0.53대1(45명/24명)이다.

김포외고의 2023학년 최종경쟁률은 0.88대1로 나타났다. /사진=김포외고 제공
김포외고의 2023학년 최종경쟁률은 0.88대1로 나타났다. /사진=김포외고 제공

<일반 0.97대1.. 영어 1.02대1 '최고'>
김포외고의 정원내 기준 최종경쟁률은 0.88대1이다. 224명 모집에 19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0.63대1(200명 모집/126명 지원) 보다 상승했으나, 여전히 미달을 빚었다. 김포외고는 2017학년 1.74대1(200명/347명) 2018학년 1.14대1(200명/227명), 2019학년 0.85대1(200명/170명)로 꾸준히 하락해왔다. 2020학년 경쟁률이 1.07대1로 상승해 1대1을 넘기며 경쟁률을 회복했지만, 이후 계속 미달을 기록하고 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0.97대1(179명/173명)이다. 지난해 0.74대1(160명/119명)보다 모집인원이 19명 늘었지만, 지원인원이 54명 증가하며 경쟁률은 상승했다. 전공별로는 영어가 1.02대1(90명/92명)으로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일본어 0.96대1(45명/43명), 중국어 0.86대1(44명/38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회통합경쟁률은 0.53대1(45명/24명)이다. 올해도 미달을 기록했지만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7명이 늘었다. 지난해 경쟁률은 0.18대1(40명/7명)이었다. 전공별로는 일본어 0.82대1(11명/9명), 영어 0.59대1(22명/13명), 중국어 0.17대1(12명/2명)이다. 

<잔여일정은>
원서접수 이후 1단계 합격자는 19일 이내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2단계 면접일은 29일이며, 최종합격자는 31일 이내 발표한다. 

<김포외고는>
김포외고는 경기 지역 8개 외고 중 하나로 2006년에 개교했다. 베리타스알파가 실시한 서울대 실적 조사에 따르면, 가장 최근인 2022대입에서 수시최초로 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학년엔 수시최초 합격자 3명을 배출한 기록이 있다. 2018대입에서는 3명(수시2명+정시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당시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28개 외고 가운데 서울외고 인천외고 경북외고와 함께 20위였고, 전국의 모든 고교 가운데선 221위였다. 2017대입에선 4명(3명+1명), 2016대입은 3명(2명+1명)이었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는 다소 많게 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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