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05대1, 사회통합 0.27대1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1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과천외고의 2023학년 경쟁률은 0.89대1로 집계됐다. 260명 모집에 231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10명 늘었지만, 지원자도 61명 늘면서 최종경쟁률이 상승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0.68대1(250명/170명)이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05대1(197명/206명), 사회통합 0.27대1(52명/14명), 지역우수자 1대1(11명/11명)이다.

<일반 1.05대1.. 독일어 1.3대1 '최고'>
과천외고의 올해 정원내 기준 최종경쟁률은 0.89대1(260명/231명)이다. 모집인원이 10명 확대되면서 경쟁률의 하락이 예상됐지만, 지원자가 61명이 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2021학년 0.81대1(250명/202명), 2022학년 0.68대1(모집250명/170명)로 2년연속 하락하다가 올해는 다시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05대1(197명/206명)이다. 세부적으로는 독일어의 경쟁률이 1.3대1(20명/26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프랑스어 1.1대1(20명/22명), 중국어 1.03대1(39명/40명), 영어 1대1(79명/79명), 일본어 1대1(39명/3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중에는 미달이 발생한 전공어는 없다.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0.27대1(52명/14명)이다. 독일어의 경쟁률이 0.4대1(5명/2명)로 가장 높고, 영어 0.3대1(20명/6명), 일본어 0.27대1(11명/3명), 중국어 0.27대1(11명/3명) 순이다. 프랑스어는 5명 모집에 지원자는 0명이다.
지역우수자전형은 1대1(11명/11명)을 기록했다. 영어(5명/5명) 일본어(2명/2명) 중국어(2명/2명) 프랑스어(1명/1명) 독일어(1명/1명) 모두 경쟁률이 1대1이다.
<잔여일정은>
원서접수 이후 1단계 합격자는 12일 이내에 발표한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단계 자소서 온라인 작성기간은 20일부터 21일까지다. 면접은 24일에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31일 이내에 발표한다.
<과천외고는>
과천외고는 경기지역의 8개 외고 가운데 한 곳으로, 수시 중심의 꾸준한 대입실적이 돋보이는 학교다. 가장 최근인 2022학년에는 전체 13명(수시12명+정시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0학년 9명(수시), 2018학년은 8명(5명+3명)이다. 등록실적이 조사되지 않았던 2021학년과 2019학년에는 각 수시 8명, 11명(8명+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