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진산과고 2023학년 입학설명회.. 6월14일부터 18일까지 3회

[베리타스알파=한정현 기자] 인천진산과고가 2023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밝혔다. 대상은 예비 고교생과 학부모다. 일정은 6월14일부터 18일까지 전체 3회다. 14일과 16일은 오후6시30분부터 8시10분까지, 18일은 오전9시30분부터 11시10분까지로 진행시간이 다르다. 내용은 2023학년 입학전형 안내, 질의응답, 교내 관람 등으로 동일하다. 교내 관람은 학교 측에서 별도로 인솔하지 않고, 설명회 시작 전 자유롭게 둘러보는 형태다.   

사전신청은 26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된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석가능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300명이다.

인천진산과고는 2006년 인천진산고로 개교해 2013년 과고로 전환했다. 전환 후 대입원년이었던 2016학년에는 수시6명, 정시1명으로 서울대 등록자 7명을 배출해 단번에 과고 5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인천과고와 함께 인천권 과고 2개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2학년에는 '설카포지디유' 등록실적 전체 35명으로 전국 톱100 고교 중 30위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대 등록자 3명(수시), 한국에너지공대를 제외한 이공계특성화대 5개교로부터 제공받은 '카포지디유' 등록실적은 KAIST 17명, 지스트 7명, 포스텍 4명, DGIST/UNIST 각 2명이다. 등록실적이 조사되지 않은 2021학년에는 수시 8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학으로부터 제공받은 '카포지디' 등록자 자료에 따르면 KAIST 15명, 지스트 6명, 포스텍 5명, DGIST 2명의 실적이었다. 마찬가지로 등록실적이 조사되지 않았던 2020학년에는 수시 7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기록했다. 이공계특성화대 등록실적은 KAIST 10명, 지스트 4명, 포스텍 3명, DGIST 2명이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 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