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국(수학과)·김윤지(신소재물리학과)·김수민(화학과)·김나경(생명과학과) 학생 수혜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동아대 자연과학대학은 (재)윤상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재)윤상기장학재단은 지난 1997년 작고한 故윤상기 화학과 교수의 유언에 따라 유가족이 2억 원을 출연해 설립된 것으로, 자연대 교수들이 장학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재단출연금에 더해 교수들이 제자 사랑의 마음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 성적이 우수하고 학업 열의가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올해까지 모두 116명에게 1억 8,0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20일 오전 동아대 승학캠퍼스 자연대 강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엔 박 학장과 이재욱·김효준(화학과)·윤정한(수학과)·임선희·정진웅(생명과학과) 교수,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봉국(수학과 3), 김윤지(신소재물리학과 2), 김수민(화학과 3), 김나경(생명과학과 2) 학생 등 4명이 각각 170만 원 씩 모두 68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 학장은 “의미 있는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 여러분이 더 열심히 공부해 동아대를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윤지 학생은 “장학금 수여 소식을 듣고 얼떨떨했다”며 “학과를 대표해 받은 것인 만큼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재)윤상기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상원 동아대 자연과학대학장(앞줄 가운데)과 자연대 교수들,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재)윤상기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상원 동아대 자연과학대학장(앞줄 가운데)과 자연대 교수들,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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