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오후6시 시작

[베리타스 알파=박동주 기자] 공주사대부고가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야간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불가피하게 22일 29일 예정된 입학설명회를 취소한 데 따른 조치다. 야간으로 상담을 하는 이유는 주간의 경우 담당교사들이 수업 등 업무로 전화 통화하는 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내달 7일부터 11일 사이 오후6시부터 오후9시30분까지 '공주사대부고 누리집-입학홍보-입학안내-9월 야간 전화상담 주간 안내' 게시글 내 기재된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상담가능하다. 상담기간 중 7일부터 9일 오후6시부터 오후7시30분 사이는 상담이 집중돼 통화가 어려울 수 있다.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는 전국단위 모집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충남과 타시도로 구분해 뽑는다. 지난해 모집인원은 타시도와 충남 각 84명으로 모두 168명이었다. 성별을 구분해서 뽑는 점이 특징이다. 남학생은 각 56명, 여학생은 각 28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학생 82명, 사회통합분야 2명씩 모집한다. 

타시도 신입생은 고입전형용 석차백분율을 활용해 선발한다. 고입전형용 석차백분율 산출방법은 각 시도교육청 별로 지침이 달라, 각 시도교육청 누리집이나 고입정보포털에서 해당 시도 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참고하면 된다. 타시도 사회통합 전형방법은 타시도 일반학생 선발방법과 동일하다. 충남 신입생은 비평준화 충남 일반 고교와 같은 전형을 따른다. 내신을 전형자료로 사용해 선발한다. 내신은 교과160점+비교과40점을 합산해 산출한다. 충남 사회통합 전형방법은 충남 일반학생 선발방법과 같다. 

공주사대부고는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농어촌 지역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전국단위 자율학교다. 자사고처럼 교장임용 교육과정운영 교과서 학생선발 등에 있어 자율성이 보장된다. 일반고인 만큼 자사고보다 훨씬 저렴한 등록금은 강점이다. 1956년 개교해 졸업생 수만 1만5000여 명에 이르는 ‘공주사대부고 네트워크’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공주사대부고는 매년 한일고와 함께 충남에서 서울대 등록실적 1, 2위를 다툰다. 한일고가 남학교인 반면 공주사대부고는 남녀공학이다. 2020대입은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수시5명 정시2명 총7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2019대입에서는 베리타스알파 취재 결과 수시7명 정시10명 등 17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공주사대부고가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야간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시간은 오후6시부터 오후9시30분까지다. / 사진= 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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