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립한국교통대(총장 윤승조)는 11월 25일,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에서 '에듀테크프러너십–스타트업 홈커밍데이(이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전과 창의, 그리고 사회혁신을 위한 연대'를 주제로, 다빈치대학 창의융합학부 스타트업 전공 1기부터 5기까지가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 간 취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에듀테크 기반의 사회적 기업가정신을 실천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김인숙 책임교수의 인사말과 함께 에듀테크프러너십 4원칙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선배 스토리 – 이윤아(2기, 인사혁신처 재직) ▲후배 스토리 – 이요한(3기 재학생) ▲특강1 – 이성파 대표(링글, Ringle): 스타트업 창업 스토리 ▲특강2 – 김상범 수석(삼성증권): 생애설계와 스타트업 라이프사이클 ▲네트워킹 디너 & 선후배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3기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위원회(박유빈, 송효림, 국승범, 이요한, 김승구)를 꾸려 기획부터 홍보 포스터 제작,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초청 연사로 참여한 링글(Ringle) 이성파 대표는 유학 과정 중 겪은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업한 배경과 함께,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에듀테크 서비스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삼성증권 김상범 수석은 컴퓨터공학/경영학/교육문화 등 융합 전공을 통해 구축한 본인의 진로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IR 및 IPO 사례를 소개하며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김인숙 책임교수는 "이번 홈커밍데이는 학생들이 스타트업 전공에서 배운 에듀테크프러너십을 기반으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사회혁신을 실천하는 연대의 출발점이 됐다"라며, "사제관계와 선후배 관계를 넘어 15년간 이어온 생생한 창의융합 교육의 현장이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자극하는 자산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고정형 '에듀이음 스페이스랩', 이동형 '일렉버스랩', 가상형 '메타랩'으로 구성된 3차원 하이플렉스 에듀테크소프트랩을 운영하며, 충북 지역을 넘어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디지털 포용 교육의 글로벌 확산을 선도하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