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외고 2021입학설명회.. 내달 13일부터 5회 실시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대일외고가 2021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공지된 일정에 의하면 대일외고는 내달 13일부터 11월14일까지 총5회 설명회를 진행한다. 마지막 설명회를 제외한 4번의 설명회는 모두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후 참석 가능하다. 대일외고 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참가신청 일정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올해 입학설명회는 예년보다 한 달가량 늦은 6월부터 시작된다. 설명회 일정은 6월13일 7월2일 8월27일 9월19일 11월14일 순이다. 6월과 9월 설명회는 오전10시, 7월과 8월 설명회는 오후6시30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9월 설명회의 경우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를 위해 진행된다. 6월부터 9월까지 네 차례의 설명회는 모두 대일외고 어학관 5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11월 최종설명회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참가신청은 각각 6월1일 6월22일 8월17일 9월7일부터 실시한다. 학교 홈페이지의 ‘입학설명회 접수’ 코너를 통해 선착순 각25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최종설명회는 별도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최종설명회는 11월14일 예정됐다.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2000여 명을 수용 가능한 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대일외고 입학관계자는 “최종설명회를 통해 전년 커트라인을 공개하고 서류작성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라며 “설명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0분 전까지 입실 완료하는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일외고는 대원외고와 함께 1984년부터 첫 입학생을 받은 국내최초 외고다. 서울시내 외고 가운데 유일하게 기숙사를 운영한다. 동아리활동과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교내프로그램을 바탕의 수시체제의 성과가 뚜렷하다. 2020학년 서울대 등록자를 27명 배출하며 전체 고교 가운데 한영외고와 함께 13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시26명 정시1명으로 수시강세가 뚜렸했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2019학년에는 합격자를 23명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시최초22명 수시추합0명 정시최초1명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위주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