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1주전부터 가능.. 지난해 경쟁률 1.68대1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인천하늘고가 6월20일부터 총 4회에 걸쳐 2021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100명 내외 소규모로 진행되는 ‘도란도란 입학설명회’는 6월20일과 9월12일 두 차례 열린다. 모두 오전10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대규모 입학설명회의 경우 1차 8월8일 오후2시, 2차 10월31일 오후2시 각각 실시한다. 설명회 약 1주 전부터 하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신청을 받는다. 별도의 전화예약은 불가하다.

설명회를 통해 인천하늘고의 2021입학전형을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학교 소개와 특색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진행한다.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함께 개별상담도 실시한다. 학교투어 일정도 계획됐다. 인천하늘고 관계자는 “상기 일정은 학교운영 관계상 조정될 수 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석자들을 위해 학교와 운서역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설명회의 다른 상세 일정과 내용은 추후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하늘고가 6월20일부터 총 4회에 걸쳐 2021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100명 내외 소규모로 진행되는 ‘도란도란 입학설명회’는 6월20일과 9월12일 2회 열린다. 대규모 입학설명회의 경우 1차 8월8일 오후2시, 2차 10월31일 오후2시 각각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인천하늘고가 6월20일부터 총 4회에 걸쳐 2021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100명 내외 소규모로 진행되는 ‘도란도란 입학설명회’는 6월20일과 9월12일 2회 열린다. 대규모 입학설명회의 경우 1차 8월8일 오후2시, 2차 10월31일 오후2시 각각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지난해 인천하늘고의 최종경쟁률은 1.68대1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225명 모집에 378명이 지원한 결과다. 2019학년 1.72대1(모집225명/지원388명)보다 지원자가 10명 줄었다. 전형별로는 인천지역이 3.77대1(30명/113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국 3.16대1(25명/79명), 지역인재 1.3대1(40명/52명), 사회통합 1.11대1(45명/50명) 순이었다. 가장 모집규모가 큰 하늘인재는 85명 모집에 84명이 지원해 1명의 미달인원이 발생했다. 

인천하늘고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00억원 가량을 지원해 공항 근처 영종도에 세운 전국단위 자사고다. 하늘고의 교육은 기본 교과교육에 심화교육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수의 명문고와 궤를 같이 한다. 그렇지만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힘으로 끊임없이 책을 읽고 논문을 쓰도록 하는 방식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실제로 1년 간의 활동을 정리해 보고서를 작성 발표하고, 발표논문 및 연구자료를 논문집으로 책자발간해 제작하는 ‘인천하늘고 학술제 발표’도 진행한다.

하늘고만의 경쟁력이 대입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입원년인 2014학년 수시로만 서울대 등록자 7명을 배출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다. 지난해의 경우 고교취재를 통해 서울대 합격자를 17명 기록한 것이 확인됐다. 수시최초16명+수시추합0명+정시최초1명의 실적이다. 조사를 진행한 고교 가운데 포항제철고 한일고와 공동17위로 톱100 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인천하늘고의 수시강세는 서울대를 비롯한 학종 중심의 대입지형에 최적화된 고교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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