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9일까지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현대청운고가 2023학년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2023학년 기준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약간 명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전형을 진행하고 서류 합격자에 한해 2단계 학습계획서와 구술면접을 바탕으로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1단계 서류전형에서 1학년은 중학교 학생부, 2학년은 교교학생부와 전국단위 학력평가 성적을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9일 오후 2시까지 현대청운고 방문접수와 우편접수 모두 가능하다. 면접은 11일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13일 개별통보한다. 

2023 수능에서 만점자를 배출한 현대청운고의 2023학년 경쟁률이 상승했다. /사진=현대청운고
현대청운고가 2023학년 1,2학년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현대청운고

현대청운고는 민사고 광양제철고 포항제철고 상산고와 함께 ‘자사고 원년 멤버’다. 현대그룹 설립자 故정주영 회장의 뜻에 따라 1981년 현대여고로 설립된 현대청운고는 2003학년부터 자립형사립고 시범학교로 운영되다 2010학년부터 전국단위 자사고로 전환됐다. 현대청운고는 최강의 수시 체제를 탄탄히 다져온 만큼 서울대 학종으로 대표되는 수시 실적 전국 정상권이다. 2023 대입에서는 수시 2명 정시 9명, 총 1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2대입에서 7명(수시 4명 정시 3명),  2021대입에서는 12명 (수시 7명 정시 5명) 2020대입 9명(수시 4명 정시 5명)등의 서울대 등록 실적이다. 의약계열 합격자 배출도 많은 학교다. 2022 대입에서 의약계열 합산 총83명(의대53명+약대18명+치대9명+한의대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조사 대상 전국 고교 중 7위(의대 합격자 기준)에 올랐다. 2021대입에서도 총 86명(의71명+치6명+한8명+수의대1명)으로 5위, 2020대입 역시 모두 67명(의58명+치2명+한4명+수3명)으로 5위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 다소 많게 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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