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7월13일부터 15일까지

[베리타스알파=한정현 기자] 대원외고가 7월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집인원은 2학년 23명, 1학년 10명이다. 2학년은 일반전형 4명, 사회통합전형 19명을 모집하지만 1학년은 10명 모두 사회통합전형으로 모집한다. 2학년의 세부선발인원은 일반전형 프랑스어/스페인어/일본어/영어과 각 1명, 사회통합전형 영어과 7명, 프랑스어과 5명, 독일어/일본어/중국어과 각 2명, 스페인어과 1명이다. 1학년은 사회통합전형 일본어과 4명, 독일어/중국어과 각 2명, 프랑스어/스페인어과 각 1명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서울 소재 고교 재학생 또는 해외 귀국 학생이다. 입학홍보부 관계자는 "모든 지원자는 하나의 전형에만 지원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원서접수는 7월13일부터 15일 오후4시까지로, 학교 용마관 2층 입학홍보부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한다. 접수 가능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우편접수는 불가능하다. 공통 제출서류는 전편입학원서 자소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각 1부다. 전형방법은 1단계 영어 교과성적(160점)+출결(감점), 2단계 1단계성적(160점)+면접(40점)으로 영어 교과성적은 자유학기를 제외한 최근 4개학기를 반영한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7월18일로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2단계 면접은 7월19일로 학교에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21일로 개별 통보된다. 

대원외고가 7월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집인원은 2학년 23명, 1학년 10명이다. 2학년은 일반전형 4명, 사회통합전형 19명을 모집하지만 1학년은 10명 모두 사회통합전형으로 모집한다. /사진=대원외고 제공
대원외고가 7월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집인원은 2학년 23명, 1학년 10명이다. 2학년은 일반전형 4명, 사회통합전형 19명을 모집하지만 1학년은 10명 모두 사회통합전형으로 모집한다. /사진=대원외고 제공

대원외고는 대일외고와 함께 1984년 국내최초 외고로 출발했다. 90년대 특목고 전성시대부터 ‘국내최강’ 외고라는 타이틀을 얻은지 오래다. 특히 외고 선발권이 축소된 2011년 이후에도 학종으로 바뀐 대입 환경에 대응, 다양한 교내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시 정시 ‘투 트랙 체제’를 굳히며 대원외고만의 교육력을 입증했다. 실제 가장 최근인 2022학년에는 전체 49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세부적으로는 수시 33명, 정시 16명이다. 사실상 '다른 무대'인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전국 서울대 등록자 톱100 고교 집계 결과 외대부고 서울과고 경기과고에 이어 톱4에 올랐다. 자연계 대비 인문계 문호가 상대적으로 좁은 서울대 입시의 배경과 통합수능에 따른 ‘이과의 문과 침공’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교육력을 과시했다는 평이다. 2021학년에는 43명(수시 32명+정시 11명), 2020학년 58명(35명+23명), 2018학년 53명(36명+17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서울대가 등록자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2019학년에는 고교취재 결과 53명(33명+20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기록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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