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2시에서 변경
[베리타스알파=한정현 기자] 전국단위 자율학교 공주 한일고가 2023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변경했다고 최근 밝혔다. 변경된 일정은 7월3일 오후2시로, 학교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기존 설명회 일자인 18일에는 대부분의 중학교가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인 탓에 시험이 끝난 후인 7월 첫번째 주말로 연기한다는 설명이다. 내용은 학교 교육프로그램 소개, 졸업생 특강, 2023학년 입시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20일 오전10시부터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약은 학생명으로 진행해야한다. 예약자를 포함해 최대 5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이 필수로 참여해야한다.

충남 공주에 위치한 전국단위 자율학교인 한일고는 매년 서울대 등록실적에서 일반고 정상권에 올라 자율학교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가장 최근인 2022학년에는 18명(수시5명+정시13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1학년 12명(6명+6명), 2020학년 19명(9명+10명), 2018학년 17명(8명+9명)으로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대가 등록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던 2019대입에서는 자체조사 결과 18명(11명+7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냈다.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 다소 많게 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