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12일 오후3시까지

[베리타스알파=한정현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현대청운고가 2022학년 전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체적 인원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대상은 2학년과 1학년이다. 지원자격은 울산을 포함한 전국 고교의 2학년, 1학년에 재학중인 남/여학생이다. 원서접수는 12일 오후3시까지로, 행정실 방문접수와 우편 모두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1차 서류전형, 2차 학습계획서 제출과 구술면접으로 진행된다. 1차 합격자 발표는 13일 오후6시 이후 개별통보 예정이다. 합격자는 14일 오후6시까지 학습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하며, 2차 면접은 16일 오전10시 교내 2층 교장부속실에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9일이다.

전국단위 자사고 현대청운고가 2022전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은 2학년과 1학년이다. /사진=현대청운고 제공
전국단위 자사고 현대청운고가 2022전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은 2학년과 1학년이다. /사진=현대청운고 제공

현대청운고는 현대그룹 설립자 故정주영 회장의 뜻에 따라 1981년 울산에 설립된 전교생 기숙사 체제의 학교다. 2002년부터 운영했던 자립형 사립고 원년멤버 6개교 가운데 하나다. 2010년 현재 학교 유형인 자사고(자율형 사립고)체제가 출범하면서 전국단위 자사고가 됐다. 과제연구 청운논구술팀 선택형방과후수업 청운T&L(Teach&Learn)활동 등의 다양한 교내활동을 통해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됐다는 평가다. 가장 최근인 2022학년의 서울대 등록실적은 7명(수시4명/정시3명)이었다. 2021학년은 12명(7명/5명), 2020학년 9명(4명/5명), 2018년 19명(9명/10명)을 기록했다. 서울대가 등록자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2019학년에는 고교취재를 통해 14명(9명/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