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편입 ‘내년 마지막’.. 올해 PEET 경쟁률 9대1 ‘감소’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비수도권 21개약대(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성대 계명대 고려대(세종)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목포대 부산대 순천대 영남대 우석대 원광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는 지난해와 동일한 905명을 선발한다. 가군374명 나군531명 모집이다. 전체 모집규모는 전년과 동일하지만 2022학년부터 편입학전형뿐 아니라 신입생 선발을 실시하면서, 전년과 달리 기존의 정원내/외 선발 구분이 변경됐다. 기존 정원외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하던 대학들이 정원외 특별전형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등의 변화가 있다. 편입학전형에서 특별전형이 축소/폐지되는 이유는 올해부터 6년제 학부선발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정원외 인원의 경우 학교 전체 인원과 연결돼, 대부분의 대학들이 기존의 편입학전형에서 선발하던 정원외 모집인원을 학부 정원외 모집으로 변경하거나 기존의 일반전형 모집인원을 축소하고 전체 정원규모에 맞게 선발한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15개교(강원대 경상국립대 계명대 고려대(세종) 대구가톨릭대 순천대 영남대 우석대 원광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가 기존 일반/지역인재 전형을 축소하고 기존 정원외 모집인원을 선발한다. 약대 편입학 선발은 2022학년부터 실시되는 6년제 학부선발로 인해 2022학년과 2023학년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전형방법에 변화가 있는 곳은 단국대(천안) 목포대 영남대 전남대 등이다. 특히 목포대 영남대 전남대 3개교의 경우 기존 면접평가 실시하던 단계별 전형에서, 올해 면접을 폐지하고 일괄합산전형을 운영하는 변화가 있다. 단국대(천안)의 경우 2단계 면접평가 비중에 변화가 있다. 기존 1단계80%+면접20%에서 1단계90%+면접10%로 면접 비중이 줄었다. 고려대(세종)의 경우 기존 지역인재 선발 대상 지역이 충남/세종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으로 확대됐다.

약대는 모집군별로 1개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어, 수험생들은 최대 2개대학이 지원할 수 있는 셈이다. 지원횟수가 한정적인 만큼, 지원예정인 대학별 전형방법을 파악해 지원 전략수립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학별 전형별 모집군별로 PEET 영어 전적대학성적 서류평가 등 평가요소별 비중이 상이해, 자신에게 유/불리하게 적용되는 전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PEET성적에서도 대학별로 과목별 반영 비율과 성적 활용 방식 등에 차이가 있어,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2학년 비수도권 21개약대 정원내 기준 모집인원은 강원대(나군50명) 경북대(가군15명/나군15명) 경상국립대(나군30명) 경성대(가군20명/나군30명) 계명대(가군15명/나군15명) 고려대(세종)(나군30명) 단국대(천안)(가군30명) 대구가톨릭대(가군20명/나군30명) 목포대(가군12명/나군18명) 부산대(가군40명/나군30명) 순천대(가군13명/나군17명) 영남대(가군35명/나군35명) 우석대(가군22명/나군18명) 원광대(가군20명/나군20명) 인제대(가군15명/나군15명) 전남대(가군36명/나군24명) 전북대(가군15명/나군15명) 제주대(가군15명/나군15명) 조선대(나군75명) 충남대(가군25명/나군25명) 충북대(가군25명/나군25명)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특징이다. 지역인재전형은 ‘지방대학 육성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학육성법)’ 제15조에 따라 실시하는 제도다. 수도권대학을 중심으로 쏠림현상이 가속화하면서 비수도권 지역 우수인재의 이탈현상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지역인재전형을 통하지 않더라도 전체 입학인원 중에서 지역 고교를 졸업한 입학생이 일정비율 이상이 되도록 권고하고 있다.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은 각30%, 강원권은 15%의 비율이다.

올해 PEET 응시생은 1만5730명으로 경쟁률은 9대1로 집계됐다. 전년 1만6631명 응시 9.5대1의 경쟁률과 비교해 응시생이 901명(5.4%) 감소한 수치다. 올해부터 6년제 학부선발이 실시되면서 PEET를 활용한 편입학전형의 경우 내년까지만 지원이 가능해, 신입생 선발을 비롯해 약대 진학의 방법이 확대되면서 응시생 수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학년별로는 2학년이 전년대비 1744명 감소한 5203명(33.1%), 3학년이 1094명 증가한 5078명(32.3%), 4학년이상이 221명 감소한 5449명(34.6%)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부터 6년제 전환을 통해 학부모집을 실시하는 37개약대는 올해 정원내 기준 1743명을 선발한다. 수시/정시 선발 비중은 수시56.2%(980명) 정시43.8%(763명)다. 약대 6년제 전환은 의치한수에 몰려 있던 자연계열 상위권에 전반적인 판도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마지막으로 고졸신입생을 선발한 2008학년 당시 약대를 향한 수험생들의 선호도와 2+4년제 전환 이후에도 꾸준했던 수험생들의 관심을 고려하면 자연계열의 상위권 판도를 뒤흔들 선호 모집단위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게다가 취업과도 연계된다고 볼 수 있는 약대입시 선호도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점차 모집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며 최상위권 격전지인 의예과까지는 아니더라도 공과대학 지원자 감소, 점수 하락 등이 예견되는 상황이다. 물론 최상위권 여학생의 경우 약대 선호도가 높아 치의예/한의예/수의예 등의 의학계열 입시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비수도권 21개약대는 지난해와 동일한 905명을 선발한다. 가군 374명, 나군531명 모집이다. 전체 모집규모는 전년과 동일하지만 2022학년부터 편입학전형 뿐 아니라 신입생 선발을 실시하면서, 전년과 달리 기존의 정원내/외 선발 구분이 변경됐다. 올해 전형방법에 변화가 있는 곳은 단국대(천안) 목포대 영남대 전남대 전북대 등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비수도권 21개약대는 지난해와 동일한 905명을 선발한다. 가군 374명, 나군531명 모집이다. 전체 모집규모는 전년과 동일하지만 2022학년부터 편입학전형 뿐 아니라 신입생 선발을 실시하면서, 전년과 달리 기존의 정원내/외 선발 구분이 변경됐다. 올해 전형방법에 변화가 있는 곳은 단국대(천안) 목포대 영남대 전남대 전북대 등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대학별 전형방법.. 면접실시11개교, 미실시7개교, 면접실시+미실시3개교>
약대 전형방법은 단계별전형과 일괄합산방식의 전형으로 구분된다. 단계별전형은 1단계에서 PEET 영어 전적대학성적 서류 등의 요소로 대학별 일정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성적과 2단계 면접점수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반면 일괄합산방식의 경우 대부분 면접 없이 PEET 영어 전적대학성적 서류 등을 일괄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특징이다. 단계별전형을 운영하는 경우 면접을 통해 부족한 성적을 만회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2022학년 비수도권 21개약대 가운데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만 운영하는 곳은 11개교, 면접 미실시 또는 면접실시/미실시 전형을 같이 운영하는 곳은 각3개교다. 지난해까지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을 운영했지만, 올해 모든 전형의 방식을 면접 미실시 전형으로 변경한 곳은 목포대 영남대 전남대 전북대의 4개교다.

- 면접미실시 7개교, 목포대 영남대 전남대 ‘추가’
올해 면접 미실시 전형을 운영하는 약대는 목포대 영남대 우석대 원관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다. 목포대 영남대 전남대 전북대가 올해 추가됐다.

목포대의 경우 올해 가군에서 지역인재(대학)5명 지역인재(고교)7명, 나군 일반18명으로 총3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전 전형 모두 PEET70%+영어15%+학부성적15%를 적용한다. PEET성적은 생물추론30%+일반화학20%+유기화학30%+물리추론20%를 반영한다.

영남대는 가군에서 제약학과, 나군에서 약학과를 선발한다. 가군 제약-일반19명 제약-지역인재15명 농어촌1명, 나군 약학-일반19명 약학-지역인재15명 농어촌1명으로 총70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이 PEET70.6%+영어17.6%+전적대학11.8%를 통해 선발을 실시한다. PEET의 경우 영역별로 가중치가 다르게 적용된다. 생물추론2.1 일반화학2.1 유기화학1.2 물리추론0.6이다. 백분위에 가중치를 곱해 성적을 산출한다.

우석대는 선발인원은 가군 일반6명 지역인재6명 PEET우수자1명 농어촌1명 기회균형1명 특수교육대상자1명 재외국민과외국인1명, 나군 일반12명 지역인재6명으로 총40명이다. PEET우수자를 제외하고 모든 전형에서 PEET70%+영어20%+전적대학10%로 선발을 실시한다. PEET우수자는 PEET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PEET성적 반영방법은 생물추론 일반화학 유기화학 물리추론 각25%로 비중이 동일하다.

전남대는 가군에서 일반18명 지역인재18명, 나군에서 일반22명 농어촌1명 기초생활/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1명으로 총6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PEET75%+영어12.5%+전적대학12.5%를 적용한다. PEET성적의 경우 PEET성적의 표준점수를 반영하며, 영역별 가중치는 반영하지 않는다.

원광대는 가군 일반13명 지역인재6명, 나군 일반13명 지역인재6명 농어촌1명 기회균등1명으로 총40명을 모집한다. 모든 전형이 일괄합산방식으로 진행된다. PEET성적 영어10점 전적대학10점을 합산해 높은 순서대로 합격자를 정한다. PEET성적의 경우 표준점수를 과목별 반영비율에 곱해 반영점수를 산출한다. 과목별 반영비율은 생물35% 일반화학35% 유기화학15% 물리추론15%다.

인제대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가군 일반10명 지역인재3명 농어촌2명, 나군 일반10명 지역인재3명 인제사랑나눔2명으로 총30명을 선발한다. 기존 단계별전형에서 일괄합산전형으로의 변화가 있다. 면접을 폐지하면서 PEET70%+영어10%+전적대학10%+서류10%로만 선발이 이뤄진다. PEET성적 영역별 반영비율은 동일하다. 생물추론40% 일반화학20% 유기화학20% 물리추론20%다.

조선대는 나군에서만 75명을 선발한다. 일반52명 지역인재23명이다. 전형방법은 PEET80%+영어10%+전적대학10%로 적용해 선발을 실시한다. PEET성적은 영역별 취득표준점수의 합을 활용해 산출한다.

- 면접실시 단계별전형만 운영 11개교
올해 면접을 실시하는 단계별전형만 운영하는 곳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성대 계명대 고려대(세종)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순천대 전북대 충남대의 11개교다.

강원대는 나군에서 일반38명 강원지역인재9명 농어촌3명으로 총5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PEET70%+영어20%+전적대학1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80%+면접20%로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PEET성적 산출에는 성적의 백분위를 사용하고, 생물추론35% 일반화학25% 유기화학20% 물리추론20%로 반영한다.

경북대는 가군 지역인재15명, 나군 일반15명으로 총30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와 일반전형의 모집군이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1단계에서 PEET71.4%+영어14.3%+전적대학14.3%로 3배수를 통과시키고, 1단계70%+면접3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PEET성적의 경우 과목별 배점이 상이하다. 생물추론150 일반화학150 유기화학100 물리추론100으로, 영역별 취득 표준점수에 각 배점을 곱하는 방식이다.

경상국립대의 경우 나군에서 일반20명 지역인재10명으로 총3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PEET70.6%+영어17.6%+전적대학11.8%를 통해 3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1단계85%+면접15%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PEET성적은 과목별로 생물추론30% 일반화학20% 유기화학30% 물리추론20%로 반영하며, 백분위를 활용한다.

경성대는 가군 지역인재20명, 나군 일반30명으로 총50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PEET80%+영어20%로 3배수를 선발한다. 전적대학 성적 등을 반영하지 않고 PEET성적과 영어성적만 평가한다는 특징이 있다. 2단계에서1단계90%+면접10%로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PEET 영역별 반영비율은 생물추론40% 일반화학20% 유기화학25% 물리추론15%로 생물추론 비중이 큰 특징이 있다.

계명대의 경우 약학과와 제약학과를 운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가군에서 약학일반9명 약학지역인재5명 농어촌1명, 나군에서 제약학일반9명 제약학지역인재5명 사랑나눔1명으로 총30명을 선발한다. 명칭에 차이는 있지만 모두 약사시험을 통해 약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동일하다. PEET83.3%+영어11.1%+전적대학5.6%로 정원의 4배수 인원을 1단계에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90%+심층면접10%로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PEET성적비중이 큰 특징이다. PEET 영역별 가중치는 생물추론30% 일반화학25% 유기화학25% 물리추론20%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고려대(세종)은 나군에서 일반23명 지역인재5명 농어촌1명 교육기회균등1명으로 총3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PEET35%+영어30%+전적대학10%+서류평가25%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40%로 합격자를 정한다. 농어촌 교육기회균등의 경우 전형방법이 동일하지만 1단계합격자 배수가 7인 차이가 있다. 타 대학과 비교해 서류평가를 실시하며, PEET성적비중이 적은 특징이 있다. 2단계에서는 면접비중이 커 역전기회가 있는 셈이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생물추론30% 일반화학25% 유기화학25% 물리추론20%다. 점수반영 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단국대(천안)은 가군에서만 일반25명 지역인재5명, 총30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PEET80%+10%+전적대학10%로 3배수를 통과시키고, 1단계90%+면접1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년대비 2단계전형에서 면접비중이 20%에서 10%로 줄어든 변화가 있다. PEET 영역별 반영비율은 생물추론35% 일반화학30% 유기화학30% 물리추론5%로 물리추론 비중이 작은 특징이 있다. 반영영역별 성적은 백분위점수를 활용한다.

대구가톨릭대의 경우 가군에서 지역인재18명 농어촌1명 기회균형1명, 나군에서 일반30명으로 총50명을 모집한다. 일반과 지역인재는 1단계에서 PEET70%+영어20%+전적대학10%로 3배수를 통과, 2단계에서는 1단계60%+심층면접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고려대(세종)과 마찬가지로 면접비중이 큰 특징이다. 농어촌학생과 기회균형의 경우 PEET50%+영어20%+전적대학10%+심층면접20%를 일괄합산해 선발을 실시한다. PEET는 생물추론 일반화학 유기화학 물리추론 각25%로 반영하며, 표준점수를 활용해 점수를 산출한다.

순천대는 가군에서 지역인재(고교)8명 지역인재(대학)3명 농어촌1명 기초생활/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1명, 나군17명으로 총30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PEET75%+영어12.5%+전적대학12.5%, 2단계 1단계80%+면접20%다. PEET는 영역별 백분위를 반영하며, 생물추론30% 일반화학25% 유기화학25% 물리추론20%로 가중치를 부여한다.

전북대는 가군에서 지역인재(고교)7명 지역인재(대학)7명 기초생활수급권자및차상위/한부모가족2명, 나군에서 일반14명으로 총30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PEET62.5%+영어25%+전적대학12.5%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80%+면접20%로 최종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PEET 영역별 가중치는 없고, 표준점수의 합을 활용해 점수를 산출한다.

충남대는 가군에서 일반16명 지역인재7명 농어촌2명 저소득층학생1명, 나군에서 일반16명 지역인재8명으로 총50명을 모집한다. 1단계 PEET75%+영어12.5%+전적대학12.5%, 2단계 1단계80%+서류평가15%+면접5% 비중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2.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서류평가를 실시하고, 면접비중이 작은 특징이다. PEET성적은 영역별 표준점수와 영역별 문항 수를 활용해 대학이 정한 방식으로 점수를 환산한다.

- 면접 실시+미실시 모두 운영 3개교.. 부산대 제주대 충북대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과 미실시하는 전형을 모두 운영하는 곳은 부산대 제주대 충북대의 3개교다. 수도권의 경우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경우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전형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부산대와 충북대는 우선선발 전형을 운영해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과 미실시하는 전형을 모두 운영하는 특징이다. 반면 제주대는 모집군에 따라 전형방법이 다른 특징이다. 나군은 면접을 실시하지만, 가군은 면접 없이 일괄합산방식으로 전형을 운영한다.

부산대는 가군40명 나군30명, 총70명을 선발한다. 가/나군 모두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특징이다. 가군에서는 20명, 나군에서는 15명을 우선선발한다. 우선선발은 우선선발 시 면접을 실시하지 않으며, 전형방법은 PEET10%+영어25%+전적대학25%+서류평가40%로 일괄합산하는 방식이다. 일반선발인 경우 PEET71.4%+영어14.3%+전적대학14.3%로 1단계합격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70%+면접30%로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PEET성적 반영방법도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에 차이가 있다. 우선선발의 경우 PEET 영역별 백분위 평균값을 구분해 1등급부터 4등급까지 구분하고, 배점한다. 일반선발의 경우 PEET 영역별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지역인재와 관련해서는 따로 지역인재 선발전형을 두지 않고 쿼터제를 운영한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지원자를 모집인원의 30%이상 되도록 선발한다. 가/나군으로 나눠 군별로 적용하며, 우선/일반선발 합산한 인원의 30%다. 가군은 12명, 나군은 9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셈이다.

충북대의 경우 가군에서 약학과, 나군에서 제약학과를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가군에서는 약학-일반15명 약학-지역인재8명 농어촌1명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1명, 나군에서는 제약-일반16명 제약-지역인재8명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1명으로 총50명을 모집한다. 가/나군에서 각 일반4명 지역인재2명을 우선선발인원으로 모집한다. 우선선발 전형방법은 PEET80%+영어10%+전적대학10%다.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 1단계는 우선선발 전형방법과 동일하다. 2단계에서는 1단계87%+심층면접13%(인성4.3%+지성8.7%)로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PEET 과목별 반영비율은 4개영역 각25%로 동일하다.

제주대는 가군에서 일반10명 지역인재5명, 나군에서 일반8명 지역인재5명 농어촌2명으로 총30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 전형방법이 다른 특징이다. 나군의 경우 면접을 실시하지만, 가군은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일괄합산방식으로 전형을 운영한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가군은 PEET68.4%+영어15.8%+전적대학15.8%로 선발이 이뤄진다. 반면 나군의 경우 1단계는 가군과 동일하지만, 2단계에서 1단계95%+면접5%로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나군에서 면접을 실시하긴 하지만, 면접비중이 작은 특징이다. PEET 영역별 반영비율은 생물추론30% 일반화학20% 유기화학30% 물리추론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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