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2시부터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북일고는 2022학년 토요 학교설명회 진행방식을 변경한다고 최근 밝혔다. 28일 학교방문 형식으로 진행 예정이었던 설명회를 취소하고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설명회는 방문설명회와 같은 시간인 28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20일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재학생들과 방문자의 안전을 위해 28일 학교방문 설명회를 취소하고 같은 날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미 예약을 마친 참석자들에게는 순차적으로 연락해 안내하고 28일 온라인 설명회와 평일 미니설명회, 9월25일 학교방문설명회에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방문/온라인 2개 방식으로 운영하는 평일 미니설명회는 7월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4시30분, 7시 2차례 진행한다. 방문설명회의 경우 학교 내에서, 온라인 설명회의 경우 네이버 웨일온을 통해 학교소개와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다. 토요 설명회는 7월26일부터 12월까지 월 1~2회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1~2단계는 100명 이내 방문 설명회를, 2.5~3단계는 인원수 제한 없이 온라인 설명회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북일고는 2022학년 토요 학교설명회 진행방식을 변경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북일고 제공
북일고는 2022학년 토요 학교설명회 진행방식을 변경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북일고 제공

 

북일고는 한화그룹이라는 대기업의 막강한 지원을 받는 자사고다. 충남교육청의 '2015년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도교육청 관할 49개 학교법인과 84개 사립 초중고 가운데 유일한 1등급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적도 있다. 학교법인 북일학원도 우수법인으로 뽑히며 높은 재정건전성을 입증했다. 

가장 최근인 2021대입에서 고교 취재를 통한 조사에 의하면 수시11명 정시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찬민(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1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 에 의하면 수시10명 정시6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대입은 1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기록했다. 수시10명, 정시2명으로 수시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2019대입에서도 수시9명 정시4명으로 총 13명의 서울대 합격자 실적을 기록했다. 일고는 2017학년을 기점으로 서울대 등록실적이 2배 상승했다. 2016학년 수시6명 정시1명 등 서울대 등록자를 7명 배출했지만 2017학년엔 수시11명 정시5명으로 16명의 실적을 보였다. 2018학년에도 수시8명 정시7명 등 15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으로 전국37위, 충남3위를 기록했다.

북일고의 2021학년 최종경쟁률은 0.79대1(360명/286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일인원 모집에 422명이 지원하며 1.17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달리, 지원인원이 136명 감소하며 경쟁률이 하락한 모습이다. 전형별로는 전국일반이 1.14대1(138명/158명)을 기록했다.  2016학년 3.21대1(131명/421명), 2017학년 3.82대1(131명/501명), 2018학년 3.47대1(123명/427명), 2019학년 1.28대1(138명/176명), 2020학년 1.65대1(138명/228명), 1.14대1(138명/158명)의 추이다. 충남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광역일반은 0.53대1(138명/73명)으로 전년 0.95대1(138명/131명)보다 하락했다. 72명을 모집한 사회통합은 43명이 지원해 0.6대1의 경쟁률이다. 전년 동일 모집인원에 43명이 지원하며 0.71대의 경쟁률을 보였다. 체육특기자(야구)전형은 12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하며 1대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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