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토크쇼 형식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광역단위 자사고인 충남삼성고가 2021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12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오전10시부터 충남삼성고 유튜브 채널과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한 생방송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신청은 충남삼성고 홈페이지 입학안내의 입학설명회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가능하다. 신청자에 한해 설명회 당일 URL 주소가 문자로 전송된다.

올해 충남삼성고는 정원내 신입생 36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충남미래인재36명 사회통합72명 임직원자녀252명이다. 임직원자녀전형은 부모의 근무처에 따라 A(234명)와 B(18명)로 나뉜다. A는 원서접수 시작일 기준으로 1년이상 재직중인 임직원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자(DS부문 온양/천양 사업장), 코닝정밀소재에서 근무 중인 자의 자녀가 해당된다. 학교법인 충남 삼성학원 및 산하교육기관 교직원의 자녀도 포함된다. 임직원자녀전형B의 경우 전형A에 해당하지 않는 삼성 계열사 중 충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자의 자녀가 지원 가능하다. 

충남삼성고가 2021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내달 12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충남삼성고 유튜브 채널과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한 생방송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충남삼성고가 2021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12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충남삼성고 유튜브 채널과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한 생방송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충남삼성고 제공

전형방법은 1단계 중학교교과성적과 출결(감점)으로 정원의 2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250점+면접10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은 2,3학년 성적을 반영하며 2학년 1,2학기 각각 20%, 3학년 1,2학기 각각 30% 비중이다. 교과별로 수20% 국어 영어 과학 각 15%씩, 도덕 사회 역사 기술가정 음악 미술 체육 7개교과는 각 5%를 반영한다. 

충남삼성고의 지난해 최종경쟁률은 1.33대1(모집360명/지원480명)을 기록했다. 2019년 1.13대1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결과다. 전형별 경쟁률은 충남미래인재 1.94대1(36명/70명), 사회통합 1.10대1(72명/79명), 임직원자녀A 1.33대1(234명/312명), 임직원자녀B 1.06대1(18명/19명)을 기록했다. 

충남삼성고는 충남 지역에 근무하는 삼성 임직원들의 자녀교육 문제를 해소하고자 설립됐다. 가장 최근인 2020학년 10명의 등록실적을 기록하며 전국고교순위 50위에 올랐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학년 합격자 수 조사에서도 수시8명 정시1명의 합격 실적을 보이며 수시에 강한 학교임을 입증했다. 임직원 자녀 위주로 모집하지만 일반 학생들도 지원 가능하다. 충남삼성고는 최근 전국 자사고 가운데 처음으로 IB 인증교 승인을 받았다. 국제학교가 아닌 초중등교육법상 인가를 받은 학교 중에서는 경기외고에 이어 두 번째다. 현 중3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1학년부터 한 학급 규모 학생을 대상으로 IB수업을 영어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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