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전형 생활관 진학지도 설명

[베리타스 알파=박동주 기자] 청심국제고가 유튜브롤 통한 온라인설명회 영상을 공개했다. 청심국제고는 매년 정기적으로 이뤄졌던 교내와 교외 입학설명회를 열지 않고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내린 판단이다. 대신 유튜브로 온라인설명회를 준비했다. 설명회는 입학전형/생활관/진학지도 항목으로 구분된다. ‘청심국제고 누리집-입학안내-알림사항-2020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온라인설명회 안내’ 게시글을 통해 설명회를 들을 수 있다. 문의사항도 게시글 내 적힌 전화번호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지난해 청심국제고의 경쟁률은 1.28대1로 지난해보다 하락한 수치다. 100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4명이 줄었다. 2019학년 1.32대1(모집100명/지원132명)을 기록하며 경쟁률이 다소 하락한 데 이어 올해도 하락세다. 동일지역 모집인 고양국제고와 동탄국제고로 지원자가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전형별로는 일반 1.65대1(60명/99명), 지역우수자 1대1(20명/20명), 사회통합 0.45대1(20명/9명)로 나타났다.

청심국제고는 내년 개교할 대구국제고를 포함 전국 8개 국제고 중 유일한 사립 국제고다. 청심국제고는 국제중부터 이어지는 6년 과정의 교육체제를 특징으로 해외대학 진학체제로 출발했다. 국내진학부와 국제진학부를 별도로 운영하며 국내외 진학 카운슬러를 초빙하는 등 전문적인 진학지도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학생에게 투자하는 교육비 역시 높다. 국제고 가운데 학생 1인당 학비 대비 교육비를 가장 많이 투자하는 학교는 청심국제고다. 2019학년 예산 기준 청심국제고의 1인당 교육비는 3258만 원이고 학비는 2544만 원이다. 교육비 학비 차액은 714만 원에 달한다. 청심국제고 뒤를 이은 부산국제고(383만 원)와도 격차가 있다.

전교생 기숙사 체제인 점도 특징이다.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덕인지 서울대 진학 실적도 좋다.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서도 수시6명과 정시1명의 인원이 서울대에 진학했다. 2019대입에선 4명이 모두 수시로 서울대를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서울대 등록자 수는 2018대입 6명(수시5명/정시1명) 2017대입 11명(수시6명/정시5명) 2016대입 9명(수시9명)이다. 서울대 등록실적에서도 수시강세를 보였다.

청심국제고가 유튜브롤 통한 온라인설명회 영상을 공개했다. ‘청심국제고 누리집-입학안내-알림사항-2020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온라인설명회 안내’ 게시글을 통해 설명회를 들을 수 있다. /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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