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대학별 전형변경사항 월말 공개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경기대가 2021학년 논술고사 일정을 기존 11월14일에서 12월20일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기존 예정된 수능 이전의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 이후로 미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세대와 경기대를 제외한 다른 대학의 일정변경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직까진 일정이 겹치는 대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아직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식적인 내용은 공지되지 않은 상태다. 경기대 입학관계자는 “현재 변경이 진행된 것은 사실이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추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면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으로, 원서접수 이전까지는 공지가 올라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전형일정과 방식 등을 변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험생들의 혼란과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논술 일정이 변경과 함께 지원 가능한 대학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은 원서접수를 한 달 앞두고 있는 상황에 지원전략과 계획을 모두 수정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논술고사뿐만 아니라 면접일정에서도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일정을 변경하는 대학들이 빨리 변경된 일정을 공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최근 대입전형 심의회를 열어 전국 50여 개 대학이 신청한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했고, 8월말까지는 대학별 전형변경사항을 취합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대는 2021수시를 통해 정원내 기준 197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교과 659명, 학종 979명 논술172명 실기/실적 166명이다. 논술 전형방법은 논술60%+교과40%를 일괄합산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인문대학 관광문화대학 사회과학대학 소프트웨어경영대학에서 논술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언어영역과 사회영역에서 각 1개문항이 출제된다. 수리논술은 배제하지만 주어진 통계자료를 해석, 응용, 평가해 논제를 해결하는 문항이 출제될 수 있다. 문항형식은 복수의 제시문에 단수의 논제로 구성된다.

경기대가 2021학년 논술고사 일정을 기존 11월14일에서 12월20일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세대와 경기대를 제외한 다른 대학의 일정변경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직까진 일정이 겹치는 대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아직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식적인 내용은 공지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경기대가 2021학년 논술고사 일정을 기존 11월14일에서 12월20일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세대와 경기대를 제외한 다른 대학의 일정변경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직까진 일정이 겹치는 대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아직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식적인 내용은 공지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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