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과기대는 2020년 대학정보공시에 의하면 학생창업가 육성 실적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전국 국립대학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권역 내에서는 한양대, 고려대에 이어 3위이다.

또한 교육부 및 과기정통부가 주관한 ‘2020년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선발 경진대회’에서도 창업동아리 2팀이 최종 선발되는 등 뛰어난 창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과기대의 이러한 창업 성과는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탄탄하고 촘촘한 창업지원시스템 때문이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단장 김종선, 이하 창업지원단)은 창업 지원을 위해 4개의 센터(창업교육센터, 창업사업화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창업메이커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지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창업연계전공 및 대학원 창업트랙, 내일은 특허왕, 심층멘토링, SeoulTech창업경진대회, SEW(서울과기대 창업축제), 티우미스쿨(대학생 그룹이 지역 중․고교를 찾아가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대한 교육 실시) 등 다양한 창업교육과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매년 30여개의 우수 창업동아리를 선발하여 아이디어 발굴, 시제품 제작 지원, 비즈니스모델 전략 컨설팅, 사업화 연계까지 사업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창업지원단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와의 연계를 통해 더 광범위한 창업 활성화 기틀도 마련했다. 사회수요에 맞는(Market Pull)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창업지원 기획 인력을 대대적으로 채용하는 한편, 외부 민간 엑셀러레이터 및 창업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하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대학 구성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올해 말 신축 완공되는 창조융합연구동(가칭) 내에 2,162㎡ 규모의 융·복합 기반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공릉 Maker-Plex)×창업지원단’을 조성한다. 2021년 2월 오픈 예정이며, 교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창업지원활동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2021학년도부터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업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창업활동 실적을 졸업요건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창업에만 전념해도 졸업이 가능하도록 창업자에 맞춘 졸업요건을 마련한 것이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김종선 단장은 “서울동북부 지역의 창업자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는 마음으로 실제적인 지원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훈 총장은 “서울과기대 고유의 창업지원 모델을 통하여 4차산업혁명 분야와 지역사회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아기유니콘에서 K-유니콘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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