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12월5일 수시면접 온라인방식으로 변경

[베리타스알파=박신진 기자] 포스텍(포항공대)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시면접을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과 진행방식은 추후 별도 안내한다는 입장이다. 포항공대는 2021수시에서 모든 전형면접을 12월5일에 실시한다.

포항공대는 단일계열모집으로 정원내기준 학종일반전형으로만 모집인원 320명을 선발한다. 해당모집인원은 최대 선발인원으로 대학의 학력기준에 미달하는 학생은 모집인원과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는다. 전형방법은 다단계형식이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 내외로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67%+면접33%를 합산한다. 면접결시자는 불합격 처리된다. 

면접은 지원자의 기본적인 사고과정을 확인하는 질문이 출제된다. 사고력, 이공계 분야 수학을 위한 기본역량과 태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포항공대측은 "면접에 대해 부담감이 느껴진다면 학교 선생님과 함께 모의면접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고 전했다. 이어 추가적인 면접에 대한 정보를 알고싶을 경우 지역별로 개최되는 'POSTECH 입시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을 추천했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상태다. 면접에서 주의할 점은 블라인드형식이다. 서류와 마찬가지로 지원자의 출신 고교나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할 수 있는 표시를 해서는 안된다. 교복 착용도 금지된다. 

수시원서접수기간은 9월23일부터 28일까지다. 자소서와 추천서는 원서접수마감일 다음날까지 작성/제출해야 한다. 1단계 합격자발표는 11월27일, 최종 합격자발표는 12월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