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창의인재전형 시각/영상디자인 면접 폐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숙명여대는 올해 입시에서 입시변동을 최소화한다. 전년 입시방법에서 큰 변화가 없다. 다만 코로나19사태에 따른 고3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논술 난이도를 조정할 계획이다.

예능창의인재전형에서 전형방법 변화가 있다. 면접을 실시했던 시각∙영상디자인과는 올해 면접을 폐지하고 교과100%로 10배수를 통과시킨 뒤 실기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도 학종은 숙명인재Ⅰ(서류형)과 숙명인재Ⅱ(면접형)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숙명인재Ⅰ(서류형)은 서류100%로 학생부만을 평가한다. 숙명인재Ⅱ(면접형)의 면접은 수능 이후 실시한다.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를 검토해 별도 고지할 예정이다.

수시/정시의 전형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다. 수시67.8% 정시32.2%로 수시 비중이 소폭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학종이 소폭 확대되고 교과가 줄어들었다. 정원내 기준, 학종 모집인원은 2020학년 708명(33.5%)에서 2021학년 739명(34.9%)으로 소폭 확대됐고, 교과 모집인원은 2020학년 260명(12.3%)에서 2021학년 244명(11.5%)으로 소폭 축소됐다. 논술은 300명(14.2%)으로 유지한다. 숙명여대 입학팀장은 “2021학년의 경우 기존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형선발로 나뉘어진 전형을 고른기회전형으로 통합해 선발하는 점과 예능창의인재전형 중 시각·영상디자인과의 면접을 폐지하고, 1단계 선발인원을 기존 6배수에서 10배수로 늘인 점을 제외하고 2020학년 모집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전형 방법을 유지했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여 지원 준비를 수월하게 하려 함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2022학년의 경우, 기존 편입전형으로 구분하여 선발했던 약학대학 모집을 학부 신입생 선발로 변경함으로써 모집인원 및 전형 방법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교육부의 정시 모집인원 확대 발표에 따라 정시모집비율을 2021학년 기준 32.2%(683명, 정원내)에서 2022학년 42.9%(908명, 정원내)로 대폭 늘렸다.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나며, 대학들의 모집군 변화가 대거 이뤄졌으니 지원자는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숙명인재Ⅰ(서류형).. 서류100% ‘학생부만 평가’>
지난해 신설한 숙명인재Ⅰ(서류형)은 학생부만으로 평가하는 서류100% 전형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반영하지 않는다. 지원자격은 국내 소재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 국내 고교에서 3학기 이상 재학하고, 3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서류평가는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500점), 탐구역량(300점),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200점)으로 평가항목이 나뉜다.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은 진로 탐색 노력,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계열) 관련 교과목 이수과정, 발전가능성에 대해 평가한다. 탐구역량은 지적호기심과 탐구활동, 자기주도성, 기본적인 학업 수학역량에 대해 평가한다.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은 공동체의식 및 리더십, 협업능력 및 소통능력에 대해 평가한다.

<숙명인재Ⅱ(면접형).. 수능이후 면접 실시>
숙명인재Ⅱ(면접형)은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이다. 서류100%로 4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40%와 면접60%를 합산한다. 수능최저는 반영하지 않는다. 지원자격은 서류형보다는 범위가 넓다.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만으로 평가하는 숙명인재Ⅰ(서류형)과 달리, 숙명인재Ⅱ(면접형)은 서류평가에 학생부와 자소서를 활용한다.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300점), 탐구역량(500점),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200점)으로 숙명인재Ⅰ(서류형)과 비교해 탐구역량의 배점이 더 높다.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의 반영점수는 숙명인재Ⅰ(서류형)보다 낮다.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은 진로 탐색 노력,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계열) 관련 교과목 이수과정, 발전가능성에 대해 평가한다. 탐구역량은 지적호기심과 탐구활동, 자기주도성, 기본적인 학업 수학역량에 대해 평가한다.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은 공동체의식 및 리더십, 협업능력 및 소통능력에 대해 평가한다.

면접은 10~15분 내외로 실시하는 개별면접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사태의 영향으로 온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를 검토해 별도 고지할 예정이다. 제출서류내용에 대해 확인하고 전공적합성, 종합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층면접으로 진행한다. 전공적합성은 진로탐색 및 전공 선택과정, 전공에 대한 관심과 적성, 발전가능성,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의 학업역량 등에 대해 평가한다. 종합적 사고력은 이해력, 논리적 사고력, 다양한 시각 및 관점 등에 대해 평가한다.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은 면접태도, 의사소통능력, 협력, 배려, 도덕적 가치관 등에 대해 평가한다.

<소프트웨어융합인재.. IT공학 컴퓨터과학 소프트웨어융합 선발>
소프트웨어융합인재는 IT공학전공 컴퓨터과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에 한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서류100%로 4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40%와 면접60%를 합산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활용한다. 서류/면접평가의 세부적인 내용은 숙명인재Ⅱ(면접형)과 동일하다. 서류평가에서는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300점), 탐구역량(500점),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200점)으로 합산한다.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은 진로 탐색 노력,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계열) 관련 교과목 이수과정, 발전가능성에 대해, 탐구역량은 지적호기심과 탐구활동, 자기주도성, 기본적인 학업 수학역량에 대해,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은 공동체의식 및 리더십, 협업능력 및 소통능력에 대해 평가한다.

면접은 전공적합성, 종합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심층면접으로 실시, 전공적합성은 진로탐색 및 전공 선택과정, 전공에 대한 관심과 적성, 발전가능성,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의 학업역량 등에 대해 평가한다. 종합적 사고력은 이해력, 논리적 사고력, 다양한 시각 및 관점 등에 대해,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은 면접태도, 의사소통능력, 협력, 배려, 도덕적 가치관 등에 대해 평가한다.

<약자배려 성격.. 고른기회 서류100%>
약자배려 성격의 고른기회전형은 서류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와 자소서를 활용한다. 지원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독립유공자 손자녀(외손자녀 포함), 국가유공자 자녀, 6.18자유상이자 자녀, 지원대상자 자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자녀, 5.18민주유공자 자녀, 특수임무유공자 자녀, 보훈보상대상자 자녀)나 기회균형대상자에 해당한 경우 주어진다.

서류평가는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300점), 탐구역량(500점),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200점)으로 나뉜다.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은 진로 탐색 노력,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계열) 관련 교과목 이수과정, 발전가능성에 대해 평가한다. 탐구역량은 지적호기심과 탐구활동, 자기주도성, 기본적인 학업 수학역량에 대해 평가한다.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은 공동체의식 및 리더십, 협업능력 및 소통능력에 대해 평가한다.

<학생부교과.. 교과100% 전형>
학생부교과는 교과100%에 수능최저 적용 후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능최저는 모집단위별 4개 활용영역 기준, 2개영역 등급합 4이내여야 한다. 탐구를 선택할 경우 1과목만 반영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소재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 국내 고교에서 5학기 이상 재학하고, 5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수능최저 활용영역은 인문계의 경우 국 수(가/나) 영 사/과탐이다. 자연계는 화학과 생명시스템학부 수학과 화공생명공학부 IT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응용물리전공 컴퓨터과학전공 기계시스템학부 기초공학부 식품영양학과에서는 국 수(가) 영 과탐을 반영한다.

통계학과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의류학과는 자연계형과 인문계형으로 분리해 택1할 수 있다. 자연계형은 국 수(가) 영 과탐, 인문계형은 국 수(나) 영 사/과탐을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학년별/학기별 가중치 없이 전 학년100%로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교과의 석차등급을 이수단위로 가중평균한 환산석차등급을 활용한다. 반영교과는 모집단위별로 나뉜다. 인문계는 국어 수학 사회 외국어(영어), 자연계는 국어 수학 과학 외국어(영어)를 반영한다. 의류학과는 국어 수학 사회(도덕 포함) 외국어(영어) 또는 국어 수학 과학 외국어(영어) 중 원서접수 시 택1한다.

<논술우수자.. 논술70%+교과30%>
논술우수자는 논술성적에 교과를 합산하는 전형이다. 논술70%+교과30% 비중이다. 수능최저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와 동일하게 모집단위별 4개 활용영역 기준, 2개영역 등급합 4이내여야 한다. 탐구를 선택할 경우 1과목만 반영한다. 지원자격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경우 주어진다.

수능최저 활용영역은 인문계의 경우 국 수(가/나) 영 사/과탐이다. 자연계는 화학과 생명시스템학부 수학과 화공생명공학부 IT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컴퓨터과학전공 기계시스템학부 기초공학부 식품영양학과에서 국 수(가) 영 과탐을 반영한다.

통계학과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의류학과는 자연계형과 인문계형으로 분리해 택1할 수 있다. 자연계형은 국 수(가) 영 과탐, 인문계형은 국 수(나) 영 사/과탐을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학년별/학기별 가중치 없이 전 학년 100%로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교과의 석차등급을 이수단위로 가중평균한 환산석차등급을 활용한다. 반영교과는 모집단위별로 나뉜다. 인문계는 국어 수학 사회 외국어(영어), 자연계는 국어 수학 과학 외국어(영어)를 반영한다. 의류학과는 국어 수학 사회(도덕 포함) 외국어(영어) 또는 국어 수학 과학 외국어(영어) 중 원서접수 시 택1한다.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외국 소재고 졸업(예정)자, 국내 고교 학생부 성적이 3학기 미만인 자 또는 모집단위별 지정된 반영교과에 속한 과목을 1과목 이상씩 이수하지 않은 자는 논술시험 성적을 활용한 비교내신으로 반영한다.

올해 논술은 코로나19로 인해 난이도를 다소 조정할 방침이다. 출제유형은 통합논술형이다. 인문계/의류학과는 인문계열 2문항, 자연계(의류학과 제외)는 자연계열 1문항으로 출제한다. 자연계열은 세부문항이 있다.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국문의 제시문 혹은 자료의 기술양식, 제재 혹은 논제의 성격 등이 인문/사회과학적 특성과 자연과학적 특성이 통합된 형태다. 자연계열 문항은 풀이과정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수리적 문제가 출제된다.

<예능창의인재.. 시각∙영상디자인 면접 폐지>
예체능계열에서 모집하는 예능창의인재는 시각∙영상디자인에서 면접을 폐지한 변화가 있다. 나머지 전형방법은 동일하다. 체육교육은 교과40%+실기50%+면접10%, 무용/작곡은 실기100%, 피아노/관현악/성악은 실기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실기100%, 시각∙영상디자인/산업디자인/환경디자인/공예는 교과100%로 10배수를 통과시킨 뒤 실기100%, 회화는 교과100%로 30배수를 통과시킨 뒤 실기10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모두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원서접수 9월23일부터>
수시원서접수기간은 9월23일부터 28일 오후6시까지다. 서류는 23일부터 29일 오후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예능창의인재를 제외하고 보면 단계별전형을 실시하는 숙명인재Ⅱ(면접형) 소프트웨어융합인재의 경우 1단계합격자를 12월3일 발표한다. 숙명인재Ⅱ(면접형)은 인문/의류학과가 12월12일, 자연(의류학과 제외)이 12월13일 면접을 실시한다. 소프트웨어융합인재는 12월13일이다. 논술우수자의 경우 인문/의류학과는 12월5일과 6일, 자연(의류학과 제외)는 12월5일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합격자발표일은 예능창의인재가 12월1일로 가장 빠르고, 나머지 전형은 12월27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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