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불 떨어진' 영재학교 설명회.. 6개 영재학교 안내동영상/자료/상담등 대안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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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 떨어진' 영재학교 설명회.. 6개 영재학교 안내동영상/자료/상담등 대안마련
  • 강태연 기자
  • 승인 2020.03.03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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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단계 일정 조정 가능성도'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매년 3월 초부터 입학설명회를 실시하는 8개 과학영재학교(과학예술영재학교 포함, 이하 영재학교)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입학설명회를 실시하지 못하게 되면서 일부 영재학교들은 동영상 온라인전화상담등 대안마련에 나섰다. 영재학교들은 안내 동영상, 자료 공지 또는 온라인/전화 상담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회를 대체하고 있다. 대전과고 세종영재 인천영재는 전형소개와 학교안내 등의 내용이 담긴 영상 제공을 통해 설명회를 대신한다고 밝혔다. 경기과고 대구과고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관련 자료를 공개한다고 알려졌다. 한국영재는 별도의 안내 자료 없이 전화상담을 운영한다.  3일까지 입학설명회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곳은 경기과고 인천영재 세종영재 한국영재 대전과고다. 대구과고는 설명회 실시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설명회를 진행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모든 학교가 설명회를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 입학설명회 실시여부 등을 공개하지 않은 곳은 광주과고와 서울과고다.

4월부터 입시가 시작되는 영재학교는 매년 3월 초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입학설명회를 실시했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인해 미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늦은 요강공개와 제한적인 정보공개로 깜깜이 입시가 지속된다는 지적이 매년 나온 상황에, 코로나19로 인해 설명회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져 수요자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더욱 줄은 셈이다. 영재학교 입시는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지만, 우선선발과 같이 입시에 변수로 작용하는 내용에서는 조금씩 변화가 있었다. 사교육 배제를 목적으로 전형별 정보를 제한적으로 공개해온 영재학교에 진학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에겐 학교에서 진행하는 설명회가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3일 기준 서울과고를 제외한 7개학교는 입학전형을 공개한 상태다.

매년 3월 초부터 입학설명회를 실시하는 8개 과학영재학교(과학예술영재학교 포함, 이하 영재학교)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입학설명회를 실시하지 못하게 되자 6개영재학교가 설명회를 대신하는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안내 동영상, 자료 공지 또는 온라인/전화 상담 등의 방식으로 설명회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매년 3월 초부터 입학설명회를 실시하는 8개 과학영재학교(과학예술영재학교 포함, 이하 영재학교)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입학설명회를 실시하지 못하게 되자 6개영재학교가 설명회를 대신하는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안내 동영상, 자료 공지 또는 온라인/전화 상담 등의 방식으로 설명회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입학 관련 동영상을 설명회 대안으로 제시한 곳은 대전과고 세종영재 인천영재다. 대전과고는 3월 둘째주까지 입학설명회 관련 안내 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 내 '입학설명회 동영상' 게시판에 게재할 예정이다. 세종영재의 경우 3월 초 입학요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영상을 게시한다고 밝혔다. 입학설명회 미실시에 대한 대안을 가장 먼저 밝힌 인천영재는 6일 오후5시 이후 입학전형 안내 영상을 입학자료실 게시판에 올릴 예정이다. 인천영재의 경우 홈페이지 내 입학Q&A 게시판을 통해 추가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과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대구과고는 설명회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시행여부가 불투명한 관계로 전형 안내 자료와 Q&A를 6일까지 게시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과고의 경우 2월19일 설명회 미실시한다는 공지를 공개하면서 향후 입학전형을 소개하는 방법과 일정을 추가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지만 아직 명확한 대안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영재는 입학설명회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설명회 미실시에 대한 대안으로는 전화상담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개학 일정도 연기되고 각종 일정들이 취소되는 가운데 아직 입학설명회 실시여부를 공개하지 않은 영재학교는 광주과고와 서울과고다. 특히 서울과고의 경우 개학준비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학교 홈페이지가 접속 지연되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형요강뿐 아니라 설명회 실시여부와 대안도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영재학교의 입학설명회 미실시로 인해 제한적인 정보공개로 깜깜이 입시로 불린 영재학교 입시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요자들에게 학교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는 해당 학교 진학에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영재학교 입시의 경우 전반적인 틀에서의 변화는 없는 편이지만 우선선발과 같이 입시에 변수로 작용하는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다. 영재학교는 매년 사교육 배제를 목적으로 전형내용을 제한적으로 공개하지만, 오히려 수요자들은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인천영재 공지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2,3단계 전형 일정이 조정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 전형의 경우 2017학년부터 모든 영재학교가 입시혼란을 줄이고 지원과열을 완화하기 위해 일정을 통일해왔다. 앞서 전형요강을 공개한 영재학교는 서울과고를 제외한 7개교로 모두 5월17일 2단계 영재성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정이 조정될 수도 있어 수요자들이 부담할 혼란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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