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진로교육/중도입국학생 공교육 진입 지원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전북교육청은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다문화교육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관심분야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자존감을 키우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꿈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꿈진로교육은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진로교육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20팀 170여 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팀당 5~10회기 운영으로 지속성 및 전문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운영시기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이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학령기의 중도입국학생 및 외국인가정 자녀의 공교육 진입을 지원한다. 중도입국학생/외국인가정 자녀의 취학(편입학)전 한국어 및 한국문화교육 지원을 통해 학교입학과 적응을 유도하고, 다문화가족센터와 연계한 한국어교육 강사지원, 한국 문화 초기적응을 위한 문화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취학(편입학)전 2개월 내외이다.

이외에도 문화다양성 교육, 다꿈학교 운영, 다문화 역량강화 연수 및 교사 연구회 등을 운영한다. 지원예산은 총 20억6500여 만원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 적응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다양성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도내 초/중/고 다문화학생은 7230명이며, 전북교육청은 22일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사업방향을 모색하는 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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