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청' 200명 내외.. "현장 참여도 가능"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KAIST가 2025학년 학사과정 특기자전형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8월24일 오후1시부터 3시30분까지 대전 KAIST 창의학습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200명 내외가 대상이다. 입학사정관의 학사과정 특기자전형 입학설명회와, KAIST 재학생이 특기자전형 입시준비와 학교생활 진로 등을 설명하는 진로멘토링, 질의응답 등이 이뤄진다. 현재 사전신청 접수 중이다. KAIST입학처 홈페이지 팝업에서 안내한 URL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이다. 2025학년 학사과정 특기자전형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입학처 관계자는 "사전신청은 현장 접수인원을 가늠하기 위해 신청하는 것으로, 사전신청에 실패했더라도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KAIST가 2025학년 학사과정 특기자전형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진=KAIST 제공
KAIST가 2025학년 학사과정 특기자전형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진=KAIST 제공

KAIST는 올해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720명(외국고/외국인 제외)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 350명, 창의도전 200명, 학교장추천 85명, 고른기회 55명, 특기자 30명이다.  정원외 계약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수시에서 95명을 모집한다. 일반 60명, 창의도전 20명, 학교장추천 10명, 고른기회 5명이다.

주요 변화를 살펴보면 교사추천서와 자소서에서 변화가 많다. 먼저 교사추천서에 ‘그 외 학교생활 전반에 있어 학교폭력, 범죄 등 KAIST 인재상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가 있었습니까?’를 묻는 문항4를 신설했다. 비슷하게 학생이 작성하는 지원서 기재 항목 중에서도 ‘학교폭력 관련 정보’를 신설하고 ‘고교 재학 중 학교폭력 가해에 대한 조치사항이 있거나 진행 중인 경우 체크하고 그 내용을 기재하시기 바랍니다’를 추가했다. 학폭 조치 사항을 구체적으로 기재할 수 있는 항목이 생긴 것이다. 지원자 유의사항 안내문구에도 학폭 관련 감점 조항을 신설해 넣었다. 원서와 추천서에 학폭 기록을 모두 기재하도록 함으로써 적극적인 검증 의지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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