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오전10시부터 신청.. 지난해 10분내 마감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의대증원, 무전공 확대 등 급격한 변화로 혼란에 빠진 교사들의 대입 지도를 돕기 위해 경기도진학지도협의회(이하 경기진협)이 나선다. 경기진협은 8월15일 가천대 예음홀에서 교사대상 진학 지도 설명회 ‘진학독립(進學獨立)’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대입상담에 앞서 전년도와 달라진 점과 이에 따른 지원 전략을 교사들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신청은 8월12일 오전10시부터 가능하다. 공문을 통해 안내한 링크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고, 교사 650여 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지난해 설명회의 경우 신청 시작 이후 10분 내 빠르게 신청이 마감됐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존 전형 위주의 설명회에서 탈피해 ‘성적 구간 중심’의 설명회로 운영한다. 1.5~2.5등급, 2.5~3.5등급, 3.5~4.5등급, 4.5등급 이상 등 구간별로 나눠 실질적인 지원 전략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특히 의대 증원에 따라 1.4등급 이내의 지원 전략을 별도로 구분해 상위권의 대입 지도에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진협은 경기도 내 공교육의 진학지도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다. 현직 고교 교사들이 모여 구체적인 진학자료를 취합 분석해 공유하면서 도내 공교육의 진학 경쟁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활동이 바로 진학독립 행사다. 교사를 대상으로 보다 상세하고 실질적인 대입 전략을 안내하는 설명회로, 지난해인 2023년부터 교사 수 백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2023년 열린 경기진협 '진학독립(進學獨立)' 설명회 /사진=경기도진학지도협의회 제공
2023년 열린 경기진협 '진학독립(進學獨立)' 설명회 /사진=경기도진학지도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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