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교사로 대상 확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개설/운영하는 ‘2024년 하계방학 교직원 연수’가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재개된다.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연수로, 학기 중 온라인 연수에서 다소 제한적이었던 상호작용과 실습이 보강되면서 연수참여자의 학습 효능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대교협은 전국 대학/초중등 교직원 대상의 하계 연수를 7월4일부터 8월22일까지 스탠포드호텔코리아(상암)에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초중등 교사까지 연수참여자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역량을 지원한다.

총 6개 분야 18개 연수과정으로, 실습 위주 대학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직원의 교수학습/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교수학습 분야(8개 과정) △직무역량 분야(5개 과정) △성과관리 분야(2개 과정) △산학협력 분야(1개 과정) △인포그래픽 분야(1개 과정) △진로/상담 분야(1개 과정)로 나뉜다.

전통적인 교수학습법 외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신 교수학습법 △게임 메커닉스를 활용한 학습 동기부여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간호대학의 시뮬레이션(VR) 실습 교육의 현재와 미래 △성인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 △느린 학습자(Slow Learner)를 위한 코칭 전략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습자 중심 신규 과정을 추천한다. 전문대학에서 교직원들이 직무 수행상 어려워하는 대표적인 분야인 △전문대학 재정지원 사업 관리 및 성과분석 방안도 준비했다. 유학생 유치 활성화 및 사후 관리까지 단시간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대학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강화 과정도 개편했다.

서헌 전문대교협 역량개발지원실장은 “이번 하계방학 연수는 대학 교직원들의 대면 집합 연수 요구를 반영했고, 그들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수 과정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부터는 초중고 교직원의 직무역량 및 자기개발을 위한 교육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연수 참여 대상자를 확대했기에 최신 인공지능(AI)활용 방법, 엑셀 활용 기술, 느린 학습자의 코칭 등 전국 교직원들도 참여해 새 교육 정보를 습득하고 자기 개발의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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