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4일까지 원서접수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민사고가 2024 2학기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1학년 여학생과 남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정해지지 않았고 결원 상황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면 선발하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 1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이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으며,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는 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일정은 13일부터 24일 오후5시까지다. 우편접수와 함께 전편입학 게시판에 비밀글 등록을 함께 해야 한다.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1단계에서는 자소서와 중학교학생부 고교성적증명서 등 제출한 서류에 대한 종합평가를 진행하며, 2단계에서는 신입학전형에 준하는 개별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6월2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민사고가 2024 2학기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사진=민사고 제공
민사고가 2024 2학기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사진=민사고 제공

민사고는 전국의 영재들을 선발해 점차 퇴색하는 민족혼을 살리고 조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한국인’을 양성하겠다는 최명재 설립자의 뜻으로 설립된 학교다. 무학년 무계열 개념의 학생 선택 중심형 수업, 진로 진학 희망에 따른 개인 맞춤형 수강 신청, 학점 이수제, 교사별 연구실 겸 수업 교실제, 소수 정예 수업, 영어 몰입 수업 등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하면서 ‘K 에듀’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입시를 위한 교육과는 거리가 멀지만 우리나라 수월성 교육을 이끄는 공교육 롤 모델의 지위에서 진학 실적은 자연스레 뒤따르고 있다. 특히 ‘국가 대표’ 전국 단위 자사고답게 수시 중심의 꾸준한 실적이 돋보인다.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서는 27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시21명 정시6명의 실적이다. 국내 최상위권 대학뿐 아니라 해외 유수 대학의 등록 실적도 압도적이다. 2023대입에서는 워싱턴대 2명, 서던캘리포니아대 2명을 비롯해 29명의 졸업생이 해외 유수 대학에 등록했다.

 
관련기사
Copyright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