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실천가 양성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COLiVE)가 전문대학 ESG 관련 교육 생태계구축을 위한 ESG 자격검정 제도 ‘ESG 마인드’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ESG 마인드’의 직무 내용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기본원칙과 핵심역량을 발전시켜 지역사회 내 일상과 직장생활에서 ESG 활동을 촉진하는 실천가로서 활동하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자격검정 방법은 필기시험 형태다. 객관식/단답형으로 50분간 총 40문항이 출제된다. 자격검정 영역은 △ESG 기본개념 △ESG 실행 및 실천 △ESG 기본 용어 등으로 구성한다. 응시 자격에 연령이나 학력 제한은 없다. 

COLiVE는 이번 자격검정 도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일상과 직장에서 ESG 활동을 촉진하는 ESG 실천가를 양성하고, 전문대학에 필요한 ESG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광식 COLiVE 사무총장은 “'ESG 마인드' 자격검정 개발을 시작으로 ESG 인재육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전문대학이 평생직업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재직자-퇴직자-이직자 등 녹색산업 인재 전환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며 “이 교육 프로그램을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확장해 젊은 세대부터 ESG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해 미래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COLiVE는 2022년 6월 전문대학-지역사회-산업체 등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창립했다. 작년에는 ESG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으며, 그동안 지역과 대학 중심의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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