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내달1일부터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광역자사고 충남삼성고가 중3을 대상으로 충남삼성고 수업을 체험할 수 있는 캠프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프로그램명은 'CNSA 디플로마 체험캠프'로, 충남삼성고 강의실에서 내달19일 실시한다. 수업 체험과 함께 기숙사 체험, 질답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IB 수학 과학 공학 인문학 사회과학 경제경영 등 13개 분야의 20개 강의 중 2개 강의를 체험할 수 있다. 강의 주제로는 '코딩 드론제어', '재미있는 산화 환원반응', '해양생물 해부를 통한 계통 분류', 'DNA 추출과 확인' 등이 있다. 참가신청은 충남삼성고 홈페이지에서 내달1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각 수업별 18명씩 총 360명 내외가 참가할 수 있다. 

충남삼성고는 충남 유일의 광역단위 자사고로 천안/아산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임직원들의 자녀교육 문제 해소 차원에서 설립됐다. 삼성이 학교 설립에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하고, 민사고 외대부고 경기외고의 기틀을 마련한 박하식 교장을 영입하면서 개교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2014학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해 2017학년 대입원년을 맞은 충남삼성고는 수시에서 서울대 등록자 9명을 배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3 대입에서는 수시로만 1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2대입에서는 서울대 등록자를 수시 13명, 정시 1명으로 총 14명 배출해 전국 공동38위에 오르기도 했다.

충남삼성고가 중3을 대상으로 충남삼성고 수업을 체험할 수 있는 캠프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충남삼성고 제공
충남삼성고가 중3을 대상으로 충남삼성고 수업을 체험할 수 있는 캠프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충남삼성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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