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내달 9일부터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고양외고가 2023 2학기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1학년 일반 2명, 사회통합 23명, 2학년 일반 19명, 사회통합 30명을 모집한다. 세부 정원은 1학년 일반 영어 일본어 각 1명, 사회통합 영어 6명, 중국어 13명, 일본어 3명, 스페인어 1명, 2학년 일반 영어 6명, 중국어 11명, 일본어 스페인어 각 1명, 사회통합 영어 9명, 중국어 14명, 일본어 6명, 스페인어 1명 등이다.
전형방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내신성적과 출결으로 3배수 이내를 정하고, 2단계 면접 점수를 더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고양외고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면접은 11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면접 당일 오후5시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고양외고는 꾸준히 우수한 수시 실적을 내는 학교 중 하나다. 가장 최근 2023대입에서 수시로만 10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2학년에는 14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수시 13명, 정시 1명이다. 2021학년에는 13명(수시12명+정시1명)을 기록하며 전국 39위의 성과를 냈다. 2020학년에는 19명(17명+2명), 2018학년 17명(15명+2명)으로 꾸준히 수시 비중이 높은 모습이다. 서울대가 등록자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2019학년에는 고교취재를 통해 15명(10명+5명)의 합격자 실적을 확인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