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출문제 공개 경기과고/대구과고 2개교뿐.. ‘사교육 조장’ 우려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올해도 영재학교의 입시 난맥상이 이어질 분위기다. 새학기가 시작된 3월2일까지도 입학요강을 공개한 곳이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한국영재가 모집인원의 20%를 선발하는 장영실전형의 입학요강을 발표하긴 했으나 대다수인 80%를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입학요강은 아직까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와 같은 흐름이라면 올해도 원서접수 한 달 전인 4월 말이 돼서야 영재학교의 입학전형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024학년 영재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은 원서접수 한 달 전까지도 정확한 입학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셈이다. 이렇게 된다면 수요자들은 결국 사교육에서 흘러오는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공계 인재 양성이 국력을 좌우하는 현 시점에서 수 년째 해결되지 않는 영재학교의 ‘깜깜이 입시’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비판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한국영재는 일종의 특기자전형인 장영실전형을 올해 대폭 변화했으면서 이를 사전예고하지 않아 혼란을 가중시켰다. 지난해 지원 방식으로 운영했던 장영실전형은 올해부터 학교장추천 방식으로 전환됐다. 교사의 관찰을 통해 영재를 상시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변화의 취지는 긍정적이나 문제는 미리 고지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올해 장영실전형의 원서접수 일정은 3월27일부터 4월7일까지로 전형요강을 공개한 2월27일로부터 한 달 남짓 후다. 지난해 요강을 토대로 장영실전형 지원을 준비하던 학생들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6월 초 지원을 예상하고 입시를 준비했으나 갑자기 일정이 대폭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당장 한 달 후까지 서류 준비를 마무리해야 하는 데다 학교장 추천은 1개교당 2명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 자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영재학교 입시의 틀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입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4년 예고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입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수요자 배려의 개념 자체가 아예 없다는 얘기다. 영재학교들은 시도교육청이 매년 3월 말 발표하는 ‘고입 전형 기본계획’에서도 빠진 채 공고되고 있고, 과고 외고 국제고 등이 수요자를 배려해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학교별 당해 연도 전형 기본계획도 공지하지 않는다. 원서접수 한 달 전 이뤄지는 모집요강 공개 전까지 수요자들이 오로지 사교육에만 의존해 입시를 준비하도록 방치하고 있는 형국이다.

기출문제의 공개가 늦어지는 점도 비판이 나온다. 현재 2023학년 2단계 영재성검사 기출문제를 공개한 곳은 경기과고와 대구과고 단 두 곳이다. 영재학교의 입학전형영향평가는 사교육 의존도 경감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의무사항으로 도입됐다. 해결과정이 다양한 열린 기출문제 공개를 통해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당해연도 입시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만 기출문제의 공개일정이나 공개방식이 정해지지 않아 본래 취지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입 ‘기출문제집’이라고 불리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가 매년 3월 말까지 공개돼 9~10개월 전부터 수험생의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대학별 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 점과 비교하면, 7월 초 치르게 되는 영재학교의 2단계 기출문제가 3월이 돼서도 공개되지 않은 것은 시기상 너무 늦다는 의미다. 

영재학교 입시 난맥상을 우려하는 이유는 최대 사교육 유발 전형을 통과하면서 몸에 배인 사교육 관성이 의대 진학으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입시 준비부터 사교육 영향력 아래 있었던 학생들은 학교 측의 다양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교육을 통해 의대 진학으로 몰려가고 있다. 심지어 통합형 수능 시행과 정시 확대 기조가 맞물리면서 현재 영재학교 학생들은 정시를 통한 의대 진학에 최대 우위를 갖게 된 상황이다. 실제로 2023학년 서울대 등록자 추이를 살펴보면 영재학교의 정시 실적이 전년 28명에서 45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영재학교의 경우 수능 준비를 하지 않아 대부분 수시로 진학하는 게 일반적이다. 영재학교의 정시 실적 확대는 의대 진학을 노린 영재학교 출신이 반수와 재수를 택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한 교육전문가는 “교육부 과기부 교육청의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영재학교는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입시운영을 포기하면서 전반적 준비를 사교육으로 완벽하게 넘긴 심각한 상태다. 수요자들 입장에서 보면 예측가능한 게 거의 없다. 그대로 두면 이공계 인재양성이라는 설립목적과는 별개로 의대 최대 배출 학교유형이 될 것이다. ‘깜깜이 입시’가 지속되는 한 과기부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조기졸업, 영재학교 신설 등의 이공계 인재 양성 대책은 실효성이 미미할 게 분명하다. 이공계 인재들의 ‘의대 이탈’을 막으려면 영재학교의 입시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도 영재학교의 입시 난맥상이 이어질 분위기다. 새학기가 시작된 3월2일까지도 입학요강을 공개한 곳이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올해도 영재학교의 입시 난맥상이 이어질 분위기다. 새학기가 시작된 3월2일까지도 입학요강을 공개한 곳이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그들만의 리그 20년’ 영재학교 입시 난맥상.. ‘깜깜이 입시’로 사교육 조장>
지난해 20년 차를 맞은 영재학교는 과연 이공계 영재 양성이라는 설립목적을 제대로 달성했을까. 교육계의 평가는 부정적이다. 2003년 한국과학영재학교(한국영재)가 영재학교로 전환된 후부터 2016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인천영재) 신설까지 현재 전국 8개교 체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최대의 사교육 유발 전형을 운영하면서 설립취지와는 다른 의대 진학 문제로 고입과 대입 입시판 전체를 뒤흔드는 주역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현재 영재학교 입시는 수요자 배려 없는 ‘행정편의주의적’ 운영이라는 비판이 크다. 영재학교는 모집요강 공개일과 원서접수 시작일의 간격이 약 한 달밖에 되지 않는다. 공개일과 원서접수 기간의 간격이 짧은 탓에 지필평가, 개별면담, 학교별 영재성 캠프 등 복잡한 전형구조로 진행되는 영재학교 입시를 충분히 대비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영재학교 다음으로 전기고 입시를 시행하는 과고의 경우 5월 초 모집요강 공개를 시작으로 원서접수는 9월 초 시작한다. 교육관계자들은 “모든 고교유형 중 영재학교가 가장 먼저 고입을 시행하는 불리함을 감안하더라도 한 달이라는 준비기간은 너무 촉박하다. 예고제가 없는 고입은 1년 전, 최소 겨울방학에라도 전형계획을 발표해야 한다.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질수록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의견이다.

교육부는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 제12조 영재교육대상자의 선정기준 등에 따라 영재학교 모두 원서접수 한 달 전까지 모집요강을 공개해야 하고, 이에 기반해 입시를 진행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입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형의 틀을 4년 전부터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요자들에게 알리는 대입과 비교하면 고입에 안일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다. 국방부가 관할하는 4개 사관학교와 경찰청 소속의 경찰대학 또한 법령과 무관하게 자발적으로 대입의 틀을 따라 사전예고제, 선행학습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입시를 준비하는 수요자들에 대한 배려이자 책임 차원에서다. 

영재학교 입학전형영향평가도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지난해 기출문항 의무 공개로 기존 ‘깜깜이 입시’에선 벗어났지만 발표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아 학교별로 공개시기가 들쭉날쭉한 데다 충분한 준비기간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영재학교 영향평가 공개 시점은 애초 정해져 있지 않다. ‘내년 입학요강 발표 전까지’ 고교 자율로 정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영재학교 8개교의 기출문제 공개 시기는 2월부터 4월까지 제각각이었고, 가장 늦은 한국영재는 원서접수 한 달 전인 5월 초가 돼서야 입학요강과 함께 공지했다. 

기출문제 공개를 통해 사교육을 경감시킬 수 없다는 점도 드러났다. 지난해 공개된 8개교의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출제근거, 범위 등을 수록한 곳은 대전과고뿐으로 7개교 모두 ‘문제만’ 공개했다.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은 또 다시 기출문항을 들고 사교육 시장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대학들의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가 기출문항과 해설, 가이드 라인, 출제의도 채점기준 모범답안 등 상세한 정보를 담아 교과과정 내 운영을 유도하고 수험생의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과 현저하게 비교되는 부분이다. 대입에서는 영향평가가 시행된 이후 논술의 수준과 포맷도 공교육 정상화의 취지에 맞게 변화했다. 보고서 발표 기한도 정해져 있어 매년 3월31일까지 대학 홈페이지에 게재토록 시행령으로 강제하고 있다. 한 교육전문가는 “대학들의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는 수험생들에게는 대학의 기출문제집으로 활용된다. 그간 ‘깜깜이’로 운영해 온 영재학교 전형의 기출문항을 공개한 데에는 사교육 의존도 경감이 목적이었다. ‘공개하라니까 하는 격’의 행정편의주의적으로 접근하다 보면 사교육 의존도를 높이게 된다”고 말했다.

<올해도 이어지는 입시 난맥상.. 지난해와 비슷한 행보>
문제는 올해도 영재학교의 입시 난맥상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3월 새학기가 시작된 2일 기준 입학요강을 공개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한국영재가 장영실전형의 입학요강을 공개했으나 일반전형의 입학요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역시 영재학교의 ‘깜깜이 입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국영재는 장영실전형의 선발방식이 올해부터 변화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김없이 원서접수 한 달 전에야 공개했다. 27일 한국영재가 공개한 장영실전형 요강에 따르면 일종의 특기자전형인 장영실전형은 올해 학교장추천 방식으로 전환한다. 개별 지원이 불가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전형 대상이 된다. 학교장의 추천 기준은 수학 또는 과학의 특정 분야에 탐구 역량과 열정이 뛰어난 학생, 자발적으로 발견한 탐구 주제에 대해 장기적으로 탐구한 경험이 있고 그 사실에 대한 증빙이 가능한 학생이다. 추천 가능한 인원은 학교별 최대 2명까지로 제한된다. 제출서류에는 학교장 공문이 포함된 대신 자소서가 제외됐다. 수학/과학 지도교사가 작성하는 추천서A도 최대 2장으로 분량이 늘었다. 지원시기도 대폭 앞당겨졌다. 지난해는 6월 초 일반전형과 함께 원서접수가 진행된 반면 올해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접수해야 한다. 

이러한 발표에 지난해 입학요강을 토대로 장영실전형을 준비하던 학생들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자소서를 통해 본인의 탐구역량을 드러내고자 했던 학생이나, 탐구역량 증빙자료를 성실히 준비해왔지만 같은 학교 내 장영실전형을 준비하는 다른 경쟁자가 있어 학교장 추천을 받지 못하는 학생은 입시를 코 앞에 두고 본인의 계획이 무산돼 버린 셈이다. 무엇보다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원서접수가 앞당겨진 만큼 모든 지원자들은 한 달 안에 서둘러 서류준비를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올해 사전예고도 없이 갑자기 바뀌어버린 전형에 의해 내년 입시를 준비하는 수요자들 또한 정확한 요강이 발표될 때까지 불안에 떨 수밖에 없게 됐다. 갑자기 전형을 바꾸는 한국영재의 행보에 입시의 안정성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올해 지원자들을 위해 2023학년 기출문제를 공개한 곳은 3월2일 기준으로 경기과고와 대구과고 단 2개교뿐이다. 기출문항을 비교적 빨리 공개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2곳 또한 지난해와 동일하게 2단계 기출문제의 ‘문제지’만 공개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출제의도와 해설 등 지원자가 사교육의 도움 없이 혼자서 입시를 준비하기엔 불충분하고 불친절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상세한 설명 없이 해당 문제를 푸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은 다시 사교육 시장으로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다. 한 입시전문가는 “정해진 답이 없고 풀이과정을 중시하는 ‘열린 문항’ 방식으로 출제했다고 하더라도 여러 개의 예시 답안이나, 출제의도, 최소 문제풀이의 가이드 라인 정도는 제시하는 노력까지 이어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공계 이탈’ 막으려면 영재학교 입시부터 개선해야>
과기부는 지난달 28일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영재학교의 2년제 조기졸업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과고, 일반고 학생들은 2년 조기졸업 후 대학 진학이 가능했지만, 영재학교 학생들은 졸업학점제를 운용해 조기진학이 불가능했다. 우선적으로 한국영재 학생을 대상으로 4개 과기원(KAIST/지스트/DGIST/UNIST)에 조기진학 트랙을 시범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영재 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때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등에서 먼저 교육받은 후 교사 관찰 등을 통해 우수 학생을 발굴하는 시스템을 확대하고, 지필 고사 없이 관찰과 면접 중심으로 연중 수시 선발하는 제도를 확대한다고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의대 쏠림’으로 집중된 과학인재들의 ‘탈 이공계’ 현상을 일부 완화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미흡하다는 입장이다. 사교육 관행을 막을 수 있도록 입학전형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얘기다. 명확한 입시 체계가 존재하지 않은 결과 사교육은 영재학교 입시의 ‘필수 코스’가 됐다. 입학해서도 사교육의 관성을 벗어나지 못해 애써 키운 이공계 인재가 의대로 이탈하는 문제를 낳는다. 실제로 강득구 의원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받은 ‘전국 영재학교/과학고 2022정시 의약학계열 지원/합격/등록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의예과 입학생 30명 중 무려 8명이 영재학교 출신이었다. 과고 출신 1명까지 합하면 30명 중 9명이 영재학교/과고 출신으로, 정원의 30%를 차지한 충격적인 결과다. 

통합형 수능 체제와 정시 확대 기조에선 영재학교 학생들의 ‘의대 이탈’이 가속화될 수도 있다. 수능 수학과 과학에 이미 완성도를 갖춘 영재학교 학생들이 정시에서 최대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3학년에는 영재학교의 정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전년 28명에서 45명으로 대폭 늘었다. 특히 서울과고는 13명에서 22명으로 9명 증가했고, 경기과고는 6명에서 11명으로 5명 증가했다. 영재학교의 경우 수능 준비를 하지 않아 대부분 수시로 진학하는 게 일반적이다. 영재학교의 정시 실적 확대는 의대 진학을 위해 재수/반수를 택한 인원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국영재는 ‘깜깜이 입시’의 대표주자로 영재학교 중에서도 최대 사교육 유발의 주범으로 꼽힌다. 조기졸업 트랙을 한국영재부터 시행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다. 2단계 기출문제 역시 한국영재가 가장 늦게 공개한 데다 2022학년엔 경쟁률 조차도 비공개 방침을 고수했다. 당시엔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 금지, 지역인재 선발, 의대 진학 제재방안 강화 등의 조치가 처음 시행돼 ‘실질 성적표’인 경쟁률 공개를 두고 부담이 있는 상황이었다. 7개교는 이와 같은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경쟁률을 공개했지만, 한국영재만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비공개 방침을 전한 것이다. 2022학년 입시를 치르는 수요자는 물론 이후 입시를 치를 수요자를 무시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한국영재가 이러한 태도를 고수하는 이상 이번 영재학교 조기졸업 운영에 관한 내용도 ‘깜깜이’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한 전문가는 “수요자들은 영재학교 조기졸업 도입으로 실제 과학인재를 양성했는지, 의대로 빠졌는지 등의 정보는 가려진 채 조기졸업의 정책효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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