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고려대는 2023정시에서 2차 충원 결과 27.2%의 누적 충원율을 기록했다. 총 모집인원 1643명 중 447명이 추가합격했다. 1차 343명, 2차 104명이다.

2차까지 최고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컴퓨터다. 68명 모집에 1차 34명, 2차 15명으로 총 49명이 추합해 충원율 72.1%다. 자연계 최상위권 격전지인 의대는 1차에서 4명 추합이 발생한 이후 2차에서는 추합이 없어 모집인원 25명에 충원율 16%를 기록 중이다.

고대의 지난해 최종충원율은 27.3%였다. 모집인원 1690명 중 461명이 추합했다.

고대 3차 추합발표는 15일 오전10시, 4차는 16일 오전10시에 한다. 5차 이후부터는 전화로 개별통보하며 16일 오후6시까지 진행한다.

고려대의 2차 누적충원율은 27.2%를 기록했다. 지난해 최종충원율 27.3%에 다다른 수치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의 2차 누적충원율은 27.2%를 기록했다. 지난해 최종충원율 27.3%에 다다른 수치다. /사진=고려대 제공

 

<2023 고려대 정시 2차 추합 현황>
2차까지 최고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컴퓨터다. 68명 모집에 49명이 추합해 충원율 72.1%다. 1차 34명, 2차 15명을 합산한 수치다. 아직 충원율이 한 바퀴를 넘긴 곳은 없다. 이어 수학교육 69.2%(1차7명/2차2명/모집13명), 경영 63.6%(53명/10명/99명) 순으로 톱3다.

반면 2차까지 추합이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도 있다. 한국사학 독문 언어 융합에너지공학 역사교육 사이버국방의 6개 모집단위는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추합이 없었다. 최초합격한 인원들이 단 한 명도 이탈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앞으로 남은 일정에 따라 추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추가합격을 기다리고 있는 불합격자는 앞으로 진행될 추합 일정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톱3에 이어 충원율이 높은 순으로 살펴보면 자유전공A 50%(8명/1명/18명), 스마트모빌리티 50%(8명/3명/22명), 경제 46.4%(23명/3명/56명), 데이터과학 46.2%(4명/2명/13명), 화공생명 43.2%(11명/5명/37명), 수학 42.1%(7명/1명/19명), 차세대통신 41.7%(2명/3명/12명), 전기전자 40%(26명/8명/85명), 반도체공학 36.4%(2명/2명/11명), 생명과학 31.6%(10명/2명/38명), 자유전공B 31.6%(5명/1명/19명), 노문 31.3%(3명/2명/16명), 교육 30%(6명/0명/20명), 바이오의공학 29.2%(6명/1명/24명), 생명공학 28.9%(10명/3명/45명), 불문 28.6%(3명/1명/14명), 정치외교 26.7%(7명/1명/30명), 심리 26.3%(4명/1명/19명), 미디어 25.9%(4명/3명/27명), 한문 25%(2명/1명/12명), 물리학 25%(6명/0명/24명), 신소재 24.6%(8명/7명/61명), 통계 23.1%(6명/0명/26명), 철학 21.4%(2명/1명/14명), 지리교육 21.4%(2명/1명/14명), 사회 20.7%(4명/2명/29명), 국문 20%(2명/2명/20명), 디자인조형 20%(5명/2명/35명), 환경생태 19.2%(4명/1명/26명), 국어교육 18.8%(2명/1명/16명), 스마트보안 18.2%(2명/0명/11명), 건축사회환경 17.9%(5명/2명/39명), 기계 17.5%(8명/2명/57명), 화학 16.7%(3명/0명/18명), 의대 16%(4명/0명/25명), 산업경영 15.8%(3명/0명/19명), 지구환경 15.4%(2명/0명/13명), 간호B 15.4%(0명/2명/13명), 영어교육 14.3%(4명/0명/28명), 간호A 14.3%(2명/0명/14명), 보건환경융합 13.6%(4명/2명/44명), 건축 13.3%(1명/1명/15명), 체육교육 12.5%(5명/0명/40명), 바이오시스템 12%(2명/1명/25명), 식품공학 11.8%(2명/0명/17명), 보건정책관리 10.3%(1명/2명/29명), 중문 10%(1명/1명/20명) 순으로 10%를 넘겼다.

10% 미만인 곳은 영문 9.1%(3명/1명/44명), 가정교육 7.7%(1명/0명/13명), 행정 7.1%(2명/0명/28명), 일문 6.3%(0명/1명/16명), 서문 5%(1명/0명/20명), 식품자원경제 5%(0명/1명/20명), 사학 4.8%(1명/0명/21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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